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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도서관,‘초등 신문 읽기로 논술 근력 키우기’강연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20일 법원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양춘미 작가(초등 신문 읽기 저자)를 초청해 초등 신문 읽기로 논술 근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활용으로 초등학생들의 정보 생산 및 소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정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법원도서관은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능력과 의도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관련 강연을 기획했다.

 

 양춘미 작가(‘(The)배우다대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문 읽기를 연습할 수 있는 초등신문읽기시리즈를 저술했으며, 서울시 정독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신문 우다다 뉴스발행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글의 문맥과 요지를 파악하는 방법과 읽은 내용을 정리해 스스로의 생각을 담아 논리적으로 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기초적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준비된 신문 기사를 직접 읽고 쓰는 실습이 포함되어 보다 실질적인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법원도서관 방문, 전화(031-940-419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의 정신적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문해력, 논리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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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