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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찾아가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 운영

파주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위생취약 시설의 개인위생을 정립시키고 나아가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유아기에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손 씻기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집단급식소가 설치된 곳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99, 유치원 32, 사회복지시설 33곳으로, 교육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대면 교육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시청각 자료와 손세정 교육기(뷰박스)을 활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시연 손씻기 교육기구(뷰박스) 체험 등을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은 체험 장비를 일정 기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30일까지 위생과 위생관리1(031-940-8531)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에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활용한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과 사회복지시설의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관찰할 수 있는 기구이며,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세균이 손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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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