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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 안전망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파주시는 18일과 252회에 걸쳐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촌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업무 유관기관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김미영 춘천상담복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방법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으며, 종사가 간 고위기 사례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강원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 사륜바이크 체험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고위기 청소년 748명을 상담 및 사례관리하고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회 유관기관 통합사례 정례회의를 열고 대상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에 학업비·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자리가 청소년 안전망 종사자들이 협력하고 심리적 치유를 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특히, 각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위기청소년들을 다방면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탄탄한 청소년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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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