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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066억 증액 편성

파주시는 261,066억 원이 증액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970억 원, 특별회계 96억 원을 증액한 21,136억 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5.3% 증가한 규모이며, 시는 국도비 추가·변경 내시 반영 및 현안 사업, 지난해 연도 말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109억 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12억 원 기업박람회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문화재단 설립 3억 원을 비롯해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5천만 원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5천만 원 파주 페어 북앤컬처 26천만 원 등을 반영해 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또한, 교통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73천만 원 파주시 종합교통체계 수립 6억 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175천만 원 더 경기패스 13억 원 노인·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17천만 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227천만 원 전선로 지중화 지원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35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20억 원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20억 원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135천만 원 등을 편성해 대규모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더불어, 이번 추경안에 반영한 2023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방호 울타리 설치 2억 원 (와동,책향기) 지하차도 도로재포장 11억 원 운정호수공원 노후데크 정비 10억 원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 8억 원 등 26개 사업으로 111억 원이 반영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여전히 불안정한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운용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53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