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최근 파주 지역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자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 순찰과 응급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8월 4일 오전 11시를 기해 파주를 포함한 경기도 주요 시·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8℃ 이상의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수위의 경보로, 이번 발령으로 파주 지역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파주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2026년 8월 6일 기준) 온열질환 관련 출동은 총 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건)과 비교해 건수는 다소 줄었으나 발생 양상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6월 온열질환 출동이 전무했지만, 올해는 5월 중 1건, 6월 중 3건이 발생해 초여름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식 장애를 동반해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 환자는 지난해 5명에서 올해 8명으로 급증하였으며, 발생한 온열질환자 29명 전원이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이송률 100%를 기록했다. 증상별로는 열탈진이 16명(55.2%)으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