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수 문산읍장)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지 생활환경을 살펴보며 위로.격려하고 이웃돕기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성 읍장은 이날 박의석 맞춤형복지 팀장 등과 함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백모씨(87. 독산로 23번길)를 방문하고 건강상태 등 안부 등을 묻고 백미, 통조림세트 등 총 3종의 이웃돕기 후원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어르신이 수년전부터 앓아오던 지난해 수술을 마친 양안수술비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는 등 세심하고 뜻깊은 나눔으로 어르신을 배려했다. 백씨 어르신은 “혼자서 쓸쓸히 지내는 날이 많았는데 읍사무소에서 방문해 무척 기쁘다”며 “부양의무자가 있어 수급이 어려웠으나 문산읍의 따뜻한 관심과 각별한 지원에 감사하다” 는 뜻을 밝혔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자녀들이 있으나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어르신 등 우리 주위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은 앞으로도 매주1회 성삼수
1973년 소설가 박범신은 단편 「토끼와 잠수함」을 발표했다. 1974년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부산에서 열렸던 한 문학 강연에서 ‘잠수함 속 토끼’를 언급했다.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이렇다. 잠수함이 첨단장비를 갖추기 전, 해군은 잠수함 속 산소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토끼를 함께 태웠다. 실내의 산소가 부족해지면 토끼는 사람보다 먼저 죽는다. 토끼의 눈이 빨갛게 충혈 되고 숨이 차 헐떡이기 시작하면 잠수함은 수면 위로 올라와 신선한 공기를 보충하고 다시 잠수한다는 것이다. 물론 잠수함은 언로(言路)가 꽉 막힌 닫힌 사회를, 토끼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고하는 누군가를 상징할 터이다. 두 이야기의 차이점도 있다. 산소가 부족해서 토끼가 사람보다 먼저 죽는 시간을 박범신은 여섯 시간, 게오르규는 일곱 시간이라고 했다. 그것이 여섯 시간이든 일곱 시간이든, 토끼가 죽는 데 걸리는 그 시간은 골든타임이 아니라 블랙타임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게오르규는 이 ‘잠수함 속 토끼’를 시인에 비유했다. “시인과 작가는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를 고발하는 데 목숨을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숨이 꽉 막혀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회를 향해 경고를 날리는 역할, 언로가 꽉
파주시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2016 문산거리축제 개막식이 이재홍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장, 한길룡, 김동규 도의원,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박재진, 박찬일, 윤응철, 최영실 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문산시가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수해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문산읍을 지켜보면서 이제 문산은 명실공히 인구 5만과 LG산단, 당동외국인 공단을 갖춘 자족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이라며 “문산 주민들이 떠나지않고 살 수 있는 정주기반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파주시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문산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문산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용석)가 마련한 거리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희망의 파주 문산거리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 11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축제에는 청소년 댄싱 경연대회,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문화체험, 먹거리 나누기와 시민이 참여하는 임진강 가요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문산읍민을 포함한 관광객, 외국인기업,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파주시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이산가족 특별전 ‘만남의 강은 흐른다’가 통일의 관문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 세계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6일 까지 35일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6.25 전쟁 이후 30년 만인 1983년에 방송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임진각에 전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어느곳 보다도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마르지 않는 눈물이 흐르고 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파주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9월 14일 오후 12시 10분 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추석기획 특별생방송 이산가족 망향가’가 KBS 1TV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재홍 파주시장과 탤런트 전원주씨, 국민가수 설운도 등이 출연한다. 이재홍 시장은 “한국전쟁이 끝난지 63년째가 되었지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아직도 치유 되지 않고 있다”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희망도시 파주가 통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18회 문산동초총동문회(회장 김광회)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3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다. 문산동초동문들의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지는 이날 한마음 축제는 문산동초총동문회가 주최.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펼쳐지는 1부 개회식에서는 김광회 총동문회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동문가족 및 지역사회 주민이 참석해 제18회 문산동초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축하한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족구, 지네달리기, 단체줄넘기, 2인 3각 계주 등의 기수별 경기가 진행되며 3부 순서에는 동문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서를 마련, 모처럼 만난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각 경기 진행 사이사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에는 총동문회가 자전거, 전자제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마련, 각기수별 추첨을 통해 참석한 동문들에게 골고루 나눠 줄 예정이다. 김광회 총동문회장은 “오는 10월 3일 만큼은 우리동문 모두가 함께 모여 동심에 빠져 즐겁고 아름답던 학창시절 추억에 젖어 보자”며“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들이 화합하는 이번 제18회 한마음축제에 많은 참여와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가 이달 중 착공된다. 운정119 안전센터 건립사업은 사업비 64억 8천 2백만원을 투입해 야당동 1003-2번지 내 연면적 990㎡ 지상2층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3개월 가량의 설계용역을 마쳐 지난 8월 29일 설계 납품됐고, 9월 내로 착공,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야당동 1003-2(2,180㎡/소유주 LH)에 지상 2층 건물(990㎡)로 건립되는 운정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64억 8200만원(부지 4,278/건축 2,204/2016년 본예산)의 도비 100% 전액사업으로 진행된다. 운정 119안전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교하119 안전센터에서 운정까지 16분에서 8분으로 출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14만명 운정시민의 골든타임이 확보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운정 119안전센터 건립을 우선 공약이행 사항으로 선정해 건립 추진에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운정119 안전센터는 현재 계획대로 올해 완공 되도록 시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가 지난 3일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황용순) 주최로 관내 18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정행복센터(제7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 참여 프로그램)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파주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퀴즈대회 외에도 한빛고의 밴드부의 공연과 봉일천고 OST팀의 댄스공연, 1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경연을 벌여 진행된 장학퀴즈 대회 1등은 이상원 학생(한민고)으로 장학금 100만원이, 2등 정다은 학생(교하고)에게는 장학금 80만원, 3등 강지웅 학생(문산제일고)에게는 장학금 60만원, 또한 공동 4등을 수상한 문산고 안현진 학생과 윤희근 학생에게는 4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4월에 출범해 그간 228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장학퀴즈 장학생 5명의 선발로 32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그 동안 파주시의 출연금 40억원과 3,300여명의 파주시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매
문산 및 인근 장단지역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식의 가공라인 구축과 대량 가공 포장으로 문산장단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문산영농(대표 박형연)의 쌀 가공센터 준공식이 지난 2일 마정로 166-22 현지에서 거행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이흥노 문산농촌지도자회장을 비롯 황천연 파주시농업경영인회장, 한상호 문산고품질 쌀단지회장, 서영석 파주시쌀전업농회장, 김정환 파주조공법인 대표, 김종택 문산이장단회장, 민영현 북파주농협 상임이사, 내빈과 관계공무원, 인근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이번 문산 쌀 가공센터의 준공은 빠르게 변화하는 생산·유통환경에 대한 문산장단쌀의 경쟁력을 확보 및 생산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미래형 농업 실현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의 선도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자유로와 통일로를 연결하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민통선지역과 마정, 사목, 내포리 벌판에서 생산되는 쌀의 도정 물량을 소화 할 수 있고 소포장 판매도 가능해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안전먹거리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문산영농 박형연 대표는 “농민에게는 미래를 보고 희망을 키워 가는 것이
“우리 적성지역 어르신들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중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7일 적성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모아져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정성의‘삼계탕 나눔행사’가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삼계탕 선행의 주인공은 가월리 적성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식회사 정덕의 허정덕 회장, 장영주 대표와 인근에 위치한 감악산 파주냉면.갈비 음식점의 이승자 대표가 그 주인공. 이들은 중복을 맞아 적성지역의 독거노인과 실버경찰대원 등 150여명의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감악산 파주냉면 음식점에서 사랑과 정성의‘삼계탕 나눔행사’를 갖고 참석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삼계탕 나눔행사에 앞서 (주)정덕의 허정덕 회장은“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제철 보양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앞으로도 이같은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 및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적성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신 허정덕 회장님과 함께한 직원, 종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허 회장님의 선행을 이어받아 모두가 더불어 사는 적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행이 펼쳐
파주시 문산읍 센트럴웨딩파크(대표 고성일)는 1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문산읍 57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120여명을 초청해 중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경로당 회장과 총무의 노고를 위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센트럴웨딩파크측은 올여름 유난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돋우고자 정성을 다해 마련한 다양한 음식과 미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했다. 센트럴웨딩파크 고성일 대표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중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이어가고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중식 나눔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실현에 밑바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준공식 행사비, 냉·난방기 설치비 등 마땅히 행정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기업에 떠넘기거나, 재량권을 남용해 고의로 허가를 지연시키는 등 부적절한 행정행위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파주시 공무원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극적 업무처리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부적절한 행정사례에 적발된 파주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월롱면에 버스이용객이 대기하는 쉘터를 조성 하기로 하고 A업체와 1억 1,400만 원에 계약했다는 것. 이듬해 4월 공사가 완료될 즈음 파주시 담당공무원 B씨는 설계과정에서 바닥재 교체(600만원), 냉·난방기 등 부대시설(1천만 원)이 누락된 것을 발견했으나 비용 부담을 시공사에 떠넘겼다는 것이다. 공사비용이 추가될 경우 설계변경을 실시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해야 했지만 지키지 않았던 것. 이후 B씨는 공사 시행에 따른 도로점용 허가비 220만 원, 준공식 행사비용 121만 원 등 340만 원 상당의 부대비용도 시공사에 떠넘겨 A업체에 총 1,940만 원 상당의 재산적 손해를 끼쳤다. 이
도의원 2 시의원 1명, 지방자치법 위반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이 지방자치법상 겸직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동규 도의원(파주3)과 한길룡 도의원(파주4), 같은 당 손배옥 파주시의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공공단체인 파주문화원의 이사로 취임한 것은 지방자치법 제35조 5항에 위배된다는 것. 법은 ‘지방의회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시설이나 재산의 양수인 또는 관리인이 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 단체로부터 예산지원 등을 받는 경우 공공단체에 해당된다고 유권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 등을 지원 받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문화원의 경우 지방의회 의원이 관리인이 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법제처는 관련 법규의 ‘입법취지는 지방의회의원이 그 지위를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를 금지하려는데 있다’며 ‘지방의회의원이 공공단체의 관리자가 되는 경우 해당 의원의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