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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한발 앞선 수해예방 하천준설 실시

총 21개소 24.5km,사업비 7억 5900만원 투입 정비 완료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지난 여름철 우기 수해예방을 위해 하천정비를 실시한데 이어, 내년을 대비해 하천준설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여름 수해예방을 위해 하상정비(L=1.2km), 위험수목 제거 및 풀 깎기(L=20km), 배수문 보수보강(14개소), 제방보강(L=3.25km) 등 총 21개소 24.5km 에 대하여 사업비 7억5천9백만원을 투입 정비 완료했다.
지난 10월에는 지방하천 준설대상지를 경기도에 건의해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운천천 등 지방하천 5개소 하천준설(L=1.2km)을 11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우기대비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주요 하천변을 대상으로 “하천사랑 POP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사랑 가꾸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수해예방을 위한 한발 앞선 하천정비와 지속적인 하천사랑 가꾸기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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