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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시새마을회 어르신 경로위안 잔치 개최

어르신 700여명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파주시 새마을회는 31일 지역 내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어르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파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희만, 유연희 남녀 새마을회장, 읍면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파주시 수도관리단,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 코오롱스포렉스, 화남인더스트리, 이마트 파주점·파주운정점, 무진택시, 광산석재, 라이프약국, BOB건축 등의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졌다.

유연희 파주시 새마을 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자리를 통해 파주시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회와 행사가 원활하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적극 살피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파주시를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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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