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문산읍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70세 지적장애 아들과 91세의 노모가 생활하는 가구 대상


문산읍(읍장 성삼수)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4월 1일과 7일 이틀간 관내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주거환경개선 대상가구는 올해 70세 지적장애 아들과 91세의 노모가 생활하는 가구로  집이 낡아 창문 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단열이 잘되지 않고 노후화된 전깃줄이 엉켜있어 화재 위험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세대다.

이에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 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순장)의 지원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 15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아침 일찍부터 창틀교체, 단열 및 전기배선 공사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91세의 노모는 너무 낡아 손 댈 엄두도 못한 집이 봉사자들의 손길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한모습을 보고 활짝 웃으며 “아들과 함께 남은여생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봉사자들의 손을 감싸 잡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단순히 물품이나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여러 분야의 재능기부자 인적 네트워크를 발굴 및 구성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맞춤형복지가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집수리 지원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합 인적·물적자원 발굴 및 연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파주시의회, 장애인 통행로 가로막아도 모른척” 파주시의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의회 청사에 설치한 경사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과 미세 먼지 저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5부제를 피해 시의회 주차장 등 장애인 경사로 입구에 주차하고 있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편의증진법)과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아침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소속 두 팀장이 파주시의회 청사에 설치된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통행로) 입구에 주차했다. 곧이어 시의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에게 연락해 출입로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휠체어가 지나가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날은 차량5부제 끝자리 번호가 2번과 7번이다. 두 팀장의 차량이 모두 해당된다. 편의증진법 제8조 편의시설의 설치 의무는 ‘공공기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건축주나 관리주체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위한 편의시설(경사로, 출입구 접근로)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앞에 주차를 해 휠체어 이동을 방해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주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