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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시민 등 500여명‘제8회 파주독립만세 대행진’펼쳐


파주시는 3월 1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과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일본국 유관순기념 선양회원,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지역의 3.1운동 경과보고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유공자 포상, 파주시 시립예술단 기념합창과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양하고 파주독립운동사를 소개하기 위한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와 일본의 과거침략 만행과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이 기념식장 로비에서 열렸다.


김준태 부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도시며, 미래가 있는 나라다.”며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찬 파주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봉일천 3.1운동 기념비에서부터 행사장까지 광복회원과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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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