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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남경필 도지사 풍년농사 기원 모내기 시연

파주농업인의 발전 기원, 이양기로 1000여평 모내기


쌀 적정생산, 쌀값 안정을 통한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2017 모내기 시연행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문산읍 내포리 1307번지 경기도 쌀전업농연합회 이정일 연합회장의 논에서 펼쳐졌다.

이날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한길룡·김동규·최종환 경기도의원,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농촌지도자 이갑영 회장과 농업 관계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파주시에서 이평자 시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이장성 농협시지부장과 성찬현, 이강우 농협장, 양용복 시농업기술센터장, 노석환 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장, 서영석 파주시 쌀전업농회장, 내포2리 안종민 노인, 함순옥 부녀회장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쌀 생산량 10%를 책임지는 파주시 농업인들의 발전을 기원한다”며“파주시의 쌀 생산량이 늘면 도 평균 생산량도 올라갈 것이다. 여야를 떠나 연정과 협치를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2020년까지 경기도 농가 평균 소득을 5,000만 원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농업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군에서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농기계 전달식’에서 남 지사는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지원의 일환으로 쌀전업농 경기도연합회장인 이정일 내포 2리 이장에게 승용 이앙기 1대를 전달했다.

농기계 전달식이 끝난 후 남경필 지사는 승용식 이양기에 이정일 회장과 함께 탑승해 1000여평의 논에대한 밀키키퀸 품종의 벼 모내기 시연을 펼쳐보였다.

한편 남지사를 직접 수행한 한길룡 도의원은 “오늘 심은 벼들이 잘 자라 가을에 수확할 때가 되면 다시금 찾아와 직접 심은 쌀로 만든 떡을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도의원들도 앞으로 농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농업인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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