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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수사로 시설물파손 도주차량 검거

지하차도 시설물 등 1억200여만원 피해 도주 운전자 검거 쾌거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5월 20일 파주시 산남동 탑골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상부 전등 20여개를 연속 충격, 파편물을 떨어트리고 이후 진행하던 차량 24대가 파편물로 인해 파손되는 피해를 발생하게 하고 도주한 운전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에 CCTV가 없고 피해차량들의 블랙박스에도 용의차량 영상이 없어 수사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고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가 CCTV에 폐차 2대를 겹쳐 수송하는 렉카차량을 확인, 용의차량 이동 경로로 추정했다.


렉카차량을 추적하기위해 여러곳의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동영상축약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역 추적한 결과 조리읍 자동차공업사에서 폐차 2대를 견인했다는 종업원 진술을 확보, 그곳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남, 44세)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혐의로 형사입건, 정확한 사고경위 수사 중에 있으며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과학적 수사기법을 통해 검거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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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언론자료 믿을 수 있나? 파주시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언론에 제공하는 보도자료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데다 김경일 시장에 우호적인 일부 언론들이 명확한 사실을 취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쓰기 하고 있어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오히려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주시는 7월 10일 ‘파주시 제42대 일일명예시장에 박재미 캘리세상 미담인 대표 위촉’이라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재미 명예시장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엄마품동산’을 방문해 관광과로부터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입양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그러나 파주바른신문이 취재한 결과 박재미 명예시장은 이날 ‘엄마품동산’을 방문하지 않았고, 관광과로부터 보고를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입양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이를 언론에 제공하고, 지방신문 등 수십여 매체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국 이성근 국장은 “당일 ‘엄마품동산’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명예시장의 일정상 방문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당일 오전 자치협력과로부터 ‘엄마품동산’ 일정이 취소됐다는 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