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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의 시선

[박태순의 시선] 맛있는 사람들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난다. 친밀의 정도와는 관계없이
맛이 있는 사람이 있고, 무맛인, 맛이 없는 사람이 있다.
구분하는 것은 인간의 속성이다. 어쩔 수 없다.
 
맹탕인 경우, 즉 생각 없는 사람들은
겉모습이나 사회적 지위 따위와는 관계없이
관심 영역에 들어오지 않는다.
여기에 허세까지 부린다면, 끝이다.
 
또한 아무리 현란한 말들을 해도,
지 말이 아니고, 남의 말만 하는 사람 역시
그 지식에는 잠깐 관심이 가다가도,
금세 관심이 식어버린다.
식자들 가운데 진짜 많다.
이름하여 영혼 없는 '지식인' 같은 거….



관심이 식어버리는 또 하나의 대상은
뭔가에 씌여 사는 사람들이다.
이념이나 종교, 조직이나 권력,
심지어는 인기까지,
뭔가를 절대시하고, 숭배하는 사람들 역시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잘 지은 책 한 권 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맛 없다.
이런 사람들 목소리는 강해도, 속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살면서 제일 멋지고 맛이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능력까지 갖추면 더없이 좋겠으나, 그렇지 않아도 좋다.
권력이든, 돈이든, 때로는 인간관계든 두려워 않고,
지 꼴린 대로 생각하고, 거침없이 말하고,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강호'에 이런 이들이 더러 있다.
 
이런 사람들 대체로 까칠하고,
친해지기 쉽지 않지만,
친소와 관계없이 신경이 쓰이고, 맛이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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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대에도 언론플레이 집착하는 파주시… 시장실 몰려가 항의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파주시가 이를 무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시장실과, 소통홍보실, 여성가족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강력 항의했다. 최근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김경일 시장과 면담을 했던 연풍2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6명은 28일 오전 파주시청을 전격 방문해 간담회 당시 김경일 시장과 화이팅을 하는 단체사진을 제안했던 여성가족과 한경희 과장의 사과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회수를 요청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찍힌 사진을 정치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했다. 이와 관련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28일 김경일 시장의 꼼수 소통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김경일 시장에게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질책했는데도 김경일 시장은 소통은커녕 집결지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주민들과 보여주기식 간담회를 갖고 화이팅 단체사진을 찍어 보도자료와 정치적 용도에 활용하는 데 급급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꼼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