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4℃
  • 구름조금제주 10.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행정

돼지열병 방역 최선을 다했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했던 파주시에 또 다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적성면 자장리 김 아무개 씨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 2,300여 두를 기르고 있는 이 농장은 23일 어미돼지 세 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이자 파주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17일 교하 연다산동 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일 주일만이다.

 

 그러나 이 농장은 어미돼지가 폐사하기 불과 하루 전인 22일 예찰 혈청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주시 돼지농장은 총 91곳에 돼지 110,317두로, 지난 17일 교하 연다산동 2,369, 18일 법원 동문리 1,051, 파평 마산리 1,507,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적성 자장리 2,273두가 모두 살처분 됐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