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높여 시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청사진이 완성됐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향에 대한 전문기관이 실시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진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열악한 마을버스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버스노선의 공공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지난 2월부터 전문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전문가, 용역기관이 참석했으며 그간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 중 파주시에 가장 적합한 도입방안을 결정했다. 파주시가 도입할 준공영제 도입방안은 기존 노선은 수입금공동관리제, 신설·반납노선은 노선입찰제 방식이며, 시행 시기는 2020년 10월이다. 현재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한 사례는 없어 계획대로 준공영제가 시행될 경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이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앞으로 약 11개월 동안 운송업체 협의, 조례제정, 정산시스템 구축, 표준운송원가 산출 등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9일 이마트 운정점에서 자체적으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이마트 운정점은 파주시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로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마트 운정점의 화재대피훈련에는 파주소방서도 합동 참가해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 9시부터 시작된 훈련에는 이마트 운정점 임직원 다수가 참가해 비상시 탈출구를 확인하고 고객 대피를 유도한 후 최종적으로 임직원이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파주소방서의 훈련 강평 및 자체 화재진압훈련까지 실시돼 직원들이 화재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윤회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국민이 직접 참가하는 안전한국훈련 실시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직 고객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이마트 운정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기물 무단투기와 방치 행위에 대한 감시를 위해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내에 구축돼 있는 방범용 CCTV 1천536대를 통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 관련 불법 행위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청소담당 부서와 읍·면·동에 통보함으로써 무단투기 단속에 활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현재까지 생활쓰레기 등의 무단투기 행위 28건을 적발했으며 도시미관을 저해할 수 있는 방치 쓰레기는 청소 대행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거해 나가고 있다. 10월에는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6대를 도입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순환 배치함으로써 단속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폐기물 분야 전담 단속 인력을 확보해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는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서 불특정한 시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무단투기 단속에 CCTV를 활용함으로써 단속효과를 극대화 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9일 파주시청에서 법제처와 공동으로 자치법규 품질 향상과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는 법제처가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해 자치법규의 입안‧해석‧정비‧법령 집행 등에 대한 종합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법제 컨설팅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파주시가 신청해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날 협업센터 강사로 파주시를 방문한 법제처 고경표 사무관은 파주시 좋은 조례 제정안에 대한 입안 형식 및 보완사항과 자치법규의 제‧개정 가능 여부, 상위법 위반여부, 현행 자치법규 해석 등 폭넓은 상담을 진행했다. 협업센터에 참여한 직원들은 타 지자체 입안 사례가 없어 부담이 컸던 조례 제정안에 대해 입안형식 및 법령해석 상담을 직접 받고 향후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고 자치법규 입안 정비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을 받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태희 파주시 의회법무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 직원의 자치법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자치법규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최근 들어 운정 신도시 일대에서 타는 냄새 등의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집중됨에 따라 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5개조의 전담반을 구성해 2020년 1월말까지 야간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및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파주시는 가을철 기온이 강하하면서 불법소각 행위가 이뤄질 경우 기상상황에 따라 주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농경지 및 공사현장, 사업장 등 불법 소각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자연부락 지역에도 폐기물을 함께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22일과 24일에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람마을, 한빛마을, 야당동 일대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신도시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발생원을 점검할 방침이다. 불법 소각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할 경우에는 사법처리까지 받게 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운정신도시 일대 불법소각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타는 냄새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총 4회 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한울도서관 인문학 기획 특강으로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유쾌한 고독’, ‘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미술 이야기’의 저자이며 ‘영화와 함께 보는 인문학’이란 타이틀로 팟캐스트를 통해 강연을 하고 있는 안용태 작가가 진행한다. 강좌에서 다루는 영화는 ‘쇼생크 탈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타인의 삶’, ‘인셉션’ 등 총 4편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그 속의 철학과 삶을 공부해보고 영화 속 주제를 인문학으로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좌가 영화 속 낯선 주인공의 삶을 통해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피며 미처 깨닫지 못한 새로운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를 통해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지역사회의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에 대한 참여나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
파주시는 11월 14일 수학능력시험 도래에 따라 수험생들이 상주하고 있는 기숙학원 시설물의 화재, 폭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주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주 파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등록된 기숙학원 1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분야 ▲건축분야 ▲소방분야 ▲가스분야 등 자체 점검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불법건축, 용도변경, 대피로, 소방시설, 가스누출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진행된다. 관리주체(소유자)에게 안전점검 계획을 사전에 공지하고 점검 후 불법사항은 안전조치명령 등 행정처분 하도록 할 예정이며 사고발생시 학원생 훈련실시여부 및 사고발생시 행동요령을 게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윤회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기숙학원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운정호수·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친수공간 조성 시민 자문단’을 모집한다. ‘운정호수·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수변 환경에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 자문단은 평소 운정호수·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관심이 많고 평일 주간에 열리는 자문단 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파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파주시는 11월 8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 자문단을 선정할 예정으로 자세한 모집 공고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파주시 건설과 친수공간추진TF팀(031-940-5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파주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책임지게 될 이번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 자문단은
파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최종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5일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남북교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내년은 한반도 평화분위기 흐름을 살리고 이어나가기 위해 남북교류의 관문이자 통일의 전진기지인 파주시의 선도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할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심의한 계획(안)에 따르면 파주시는 내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파주-개성’간 농업 협력사업 ▲‘파주-해주’간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남북체육교류협력사업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파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공모 ▲문화·경제교류 관련 남북공동학술포럼 등 한반도
파주시는 금촌과 운정신도시를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11월 4일 개통할 계획이며 해당 노선에 파주시 최초로 전기차가 운행된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5월 금촌역~산내마을~야당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공개모집했으며 그 결과 6개 업체 중 전기버스를 제안한 ㈜맑은교통이 해당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노선번호는 085번으로 운행구간은 금촌역~금릉역~산내마을~한빛마을~야당역 연결하며 전기버스 10대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금촌역에서 첫차 5시 20분 막차 24시 5분이며, 야당역에서 첫차 6시 막차 24시 45분으로 경의선 전철을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촌과 운정신도시는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높아 많은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고 있으나 운정1,2지구 중 비교적 늦게 입주된 산내마을은 금촌과 직결 노선이 없었다. 이에 산내마을~금촌을 오가는 승객들은 최소 1회 이상 환승을 하거나 다율교차로 정류소까지 300~1천m 이상을 걸어 078번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마을버스는 지방도 56호선을 따라 금촌과 산내마을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며 통행시간은 10~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26일 ‘우리 고장의 역사 유적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리읍 봉일천의 반환 미군부대 ‘캠프 하우즈’를 찾아 해외입양인의 마음의 고향인 ‘엄마 품 동산’과 부대장이 참모들과 회의를 열었다는 한국식 정자와 약수터, 그리고 24m 높이의 물탱크와 군사 벙커 등을 돌아봤다. 이날 어린이 등 30여 명이 참가한 조리읍 역사기행은 파주시 서상일 협력사서와 동문그린작은도서관 노영숙 활동가, 광탄작은도서관 김정임 활동가, 조리도서관 이미아 사서 등이 ‘파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으며, 안내와 해설은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여기(캠프하우즈)에 아파트를 짓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주한미군 주둔이라는 분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에 아파트를 짓기보다는 시민을 위한 역사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미군이 사용했던 도서관은 다른 용도로 개발하기보다 ‘평화도서관’ 등 그 기능을 그대로 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파주시가 2019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에 ‘기관협업을 통한 토지분할(허가) 간소화’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전반에 대해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19건의 개선사례가 출품됐고 서면심사, 온라인투표, 전문가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파주시가 출품한 ‘기관협업을 통한 토지분할(허가) 간소화’는 민원인이 토지분할관련 개발행위허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분할 측량신청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최대 38일 소요됐던 민원처리기간을 23일로 단축한 제도로 인허가 행정업무의 개선을 이룬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됐다. 이번 개선사항은 파주시 지역발전과, 토지정보과 및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기존 토지분할 절차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기관간의 사전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 5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서가는 지자체로서 파주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시민 삶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최종환 파주시장은 25일 서초동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고양시와 공동으로 고양지원의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청원문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과 함께 청원문을 전달한 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150만 파주·고양 시민들이 보다 개선된 법률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인구가 150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사법서비스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파주시민은 왕복 4시간이 소요되는 의정부지방법원까지 왕래하느라 헌법이 보장하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물리적·심리적 시민 불편은 점점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동 청원문에는 남북교류 확대와 통일을 대비하고 파주·고양 지역의 낙후된 사법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고양지원의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양시와 함께 파주·고양
파주시보건소는 ‘청딱지개미반날개(Paederus fuscipes)’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화상벌레라고도 불리며 크기는 1cm이하로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다. 원통형이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 복부 중간의 딱지 날개는 파란색 또는 초록색의 금속성 광택을 나타낸다. 날개가 짧아 날 수 없으며 대부분 논밭, 하천변, 썩은식물, 낙엽에서 서식한다. 다만, 야행성이라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을 점검하고 커튼을 사용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청딱지개미반날개가 감염병을 일으키는 해충은 아니나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므로 직접 만지거나 맨손으로 눌러 죽일 때 붉은 발진과 물집, 불에 덴 것처럼 소양감과 작열감이 생길 수 있다. 지난달 완도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상벌레가 나타난 이후 파주에서도 화상벌레 출현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집에서 벌레를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가정용 살충제를 충분히 뿌려 도구를 이용해 제거해야 하고 피부상처는 2~3주 후면 자연치료 되나 불편함이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경로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방제적기에 맞춰 10월부터 12월까지 예방나무주사 및 기타고사목 제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류에 천공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여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발랑리 일대 임야 88ha에 대해 6천700만 원을 투입해 소나무류 1만2천700본을 방제할 예정이다. 또한 광탄면, 파평면, 맥금동 일원의 산불피해지 고사목 86본을 전량 파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순태 파주시 경제국장은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라며 특히 소나무류 무단이동 등의 행위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