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회와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주민자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이 10월 17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산읍 주민자치회 위원과 상계1동 주민자치회원을 비롯해 손형배 파주시 의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기념품 증정, 환영사,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원·결연사업 추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홍보 ▲현안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협약식 이후에는 상계1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제3땅굴-도라산전망대-도라산역을 노선으로 하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및 해설을 제공해 친목 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성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서울에서 파주까지 먼 길을 방문해 주신 김금용 회장님 이하 상계1동 주민자치회 위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메꿔주고 잘한 부분은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취약지에 설치된 보건진료소 7곳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특화사업인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의료법」에 따라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이 설치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며, 파주시에는 현재 두마, 문지, 어유지, 야당, 백연, 웅담, 영장, 등 7개의 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는 의료기관이 전무한 농촌지역에서 주로 기본적인 일차진료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별 건강증진 특화사업을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습관 및 건강행태를 개선, 만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마보건진료소의 평화도서관과 연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나의 자아 찾기’ ▲문지보건진료소 인바디 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 ‘너도나도 건강점수 올리기’ ▲어유지보건진료소 복약달력을 이용한 ‘가가호호 복약도우미’ ▲야당보건진료소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남부스마트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을 운동동아리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백연보건진료소 ‘대성동마을 고엽제 피해자 의료
파주중앙도서관은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에서 장석주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를 읽다: 한국현대문학 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탐구해 볼 작가는 이청준, 황석영, 최인호 작가로 이들은 근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강연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에서는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청준 작가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2회차에서는 ‘선 굵은 서사문학의 금자탑’을 주제로 황석영 작가의 작품을 탐구해보며, 마지막 회차에는 ‘1970년대 청년문화의 기수’라는 주제로 최인호 작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할 장석주 작가는 시인이자 ‘장석주가 새로 쓴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저자로, 근현대문학사에 대한 비평 및 해설을 들려주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도 근현대문학사 속의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읽어보며 그들의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jalib)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
파주시는 자원봉사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우수자원봉사자 총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차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100여 명이 접종을 받게 되며, 2차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60여 명의 우수봉사자에게 접종이 진행된다. 1차 접종 대상자는 전년도(2022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자원봉사 실적이 17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 중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했고, 미성년자와 파주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받는 65세 이상은 제외됐다. 2차 접종은 전년도 자원봉사 실적 130여 시간 이상인 봉사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우수자원봉사자 독감 예방 무료접종은 파주시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계획된 사업이다. 접종 장소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한 스타한방병원에서 진행된다. 임강영 자원봉사센터장은 “모범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자원봉사자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유관기관 종사자 등 파주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생명사랑 자살예방 포럼’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며,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누리 소통망(SNS)과 청소년 자해’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손정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교 신경정신과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토론자로는 파주시의원, 한서중앙병원 룰루랄라 위(WEE)센터, 웰미디어랩 대표, 파주경찰서 관계자, 광탄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수억고등학교 청소년마음연구동아리 회장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누리 소통망(SNS)과 청소년 자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에 맞는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센터는 노인우울·자살시도자 및 유족에 대한 사례관리 및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942-2117/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회장 김상수)는 10월 18일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반공결사대 충혼탑 앞에서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무력도발을 하는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육군 25사단의 조총, 유가족 대표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상수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지회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파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통해 얻은 교훈을 다 같이 가슴에 새기자”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업·다운 계약)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19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세조작의 정도가 큰 ‘거래가격 거짓 신고(업·다운 계약)’에 대해 기존 최대 5%에서 최대 10%에 이르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예를 들어, 실제 5억 원에 거래한 아파트를 2억 5천만 원으로 거짓신고할 경우, 과태료는 2,500만 원이었으나, 10월 19일부터는 5,000만 원으로 상향해 부과된다. 이번 법률 개정은 부동산시장의 투기행위와 시세조작 등을 예방해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동산 거래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또는 파주시청 부동산과를 방문해 신고해야 하며, 파주시는 부동산 거래신고 정밀조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파주시는 시세조작과 탈세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12일 문산읍 장산리 일대에서 산림병해충(성충기)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협업 방제는 지난 7월 3일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시는 문산읍 장산리 일대 50.4헥타르(ha)를 협업 방제 구역으로 지정해 유관기관인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집중 방제에 나섰다. 각 기관은 돌발 산림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방제 기간(9.27.~10.20.)을 정해 각각 국유림과 일반 산림지역에 대한 개별 방제에 돌입했으며, 10월 12일에는 문산읍 장산리에 모여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9개조, 36명을 편성했다. 방제단은 9월 말 기준 민원 383건, 59.37헥타르(ha)를 방제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았다. 파주시는 2024년에도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36명)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방제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산림병해충이 감소하는 계절에 들어섰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예찰 및 방
파주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포스코 그룹과 협력해 감악산 출렁다리 등 주요 출입로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감악산 안내판 정비사업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 전투에서 희생된 영국 글로스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취지로 포스코(POSCO)가 함께 참여했다. 감악산 인기 명소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계폭포 방면 등산로 인근에 출렁다리 전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출렁다리~운계폭포 구간의 소요 시간, 거리 등을 상세하게 표기했으며, 지형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위성지도의 형식으로 제작했다. 범륜사 입구에 설치된 종합안내판에는 감악산을 둘러싼 약 20km 길이의 순환형 둘레길과 감악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주요 경로 및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추천 등산코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감악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감악산이 지닌 문화·역사적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3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시군종합평가 결과 2위(우수상)를 수상했다. 올해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한우경진대회(9.14.~9.15.)와 ▲축산 한마음대회(10.14.)로 나눠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 73두 가운데 경산우(번식3부) 부문에서는 파주시 광탄면 조영균 농가가 ’우수상(2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축산 한마음대회는 경기도민, 축산농가, 행정이 함께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경기도 18개 축협단체와 ‘탄소중립·복지축산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시민과 상생하는 경기축산을 약속했다. 이날 파주시는 농특산물홍보관, 축산물 소비촉진한마당, 먹거리 공간, 명랑운동회, 가축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한우경진대회에서 파주시 가축 개량 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가축개량 우수농가 시상으로 축산농가 자긍심이 고취됐다”라며, “시민들이 착한 가격에 품질 좋은 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었던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주시 축산농가는 시민과 상생하는 축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8일 노인의 날(10.2.)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9회 파주어르신한마당’을 개최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 뭉게구름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등 200여 명의 내빈과 어르신 등이 참석해 디앤디(D&D)프로젝트 전시회를 함께 관람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진행된 디앤디(D&D)프로젝트는 꿈(Dream)과 전시(Display)의 약자로 어르신들의 이루지 못한 꿈을 사진으로 이뤄 드리는 사업이다. 관람에 이어 노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모범 어르신 총 15명의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원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18일 파주시 야당동, 상지석동 일원 교통정체 해소 및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한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운정4동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최근 야당동, 상지석동 지역은 경의선 야당역, 운정역과 접해있어 지속적인 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조속한 도로개설을 위해 시비 219억 원,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21년 9월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23년 6월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23년 7월 공사를 착공해 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358호선인 김포~관산간 도로공사와 야당~상지석간 동측 도로가 연결되면 광역교통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되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과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