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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김경일 시장의 인사원칙 이번에 보면 안다

파주시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벌써 하마평이 무성하다. ‘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추진위(공동대표 김형돈)’는 최근 기자들에게 보낸 카톡문자에서 이 아무개 공무원이 자치행정국장으로 갈 것이라며 이는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금성의집 이전문제, 어린이집 아동학대, 광탄 동물화장장 설치 등 여러 불편한 민원으로 인한 시민사회의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자치행정국장으로는 지난 4월 김경일 시장의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 수여식에 축하객으로 갔던 공무원이 거론되고 있다.

 주민소환추진위의 주장대로 인사가 이루어질 경우 소문만 나도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인사원칙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김 시장이 어떠한 결정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파주도시관광공사 최승원 사장을 지목하며 “김경일 시장이 인사와 관련한 소문만 나도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는데, 최 사장은 비서실장 때부터 도시관광공사 사장으로 간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도 유일하게 이 인사원칙에 적용되지 않은 분이다.”라고 꼬집는 등 파주시의회도 김 시장의 상반기 공무원 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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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