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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성매매집결지 폐쇄, 좌충우돌 우왕좌왕” 국민의힘 최창호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사전에 정교한 용역은 물론 로드맵도 수립하지 않고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집결지 종사자들로부터 더 큰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파주시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의도가 혹시 재개발 사업을 도와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최창호 의원은 5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김경일 파주시장을 출석시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 대한 배려와 인권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주시의회가 집결지 여성의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여행길걷기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며 예산을 삭감했는데도 파주시가 이를 무시한 채 다른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치를 거부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전주시 선미촌의 ‘해체’가 단순히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황수연의 ‘성매매집결지의 회복적 해체를 위한 전주시 선미촌 연구’ 논문을 제시했다. 황수연은 논문에서 “회복적 해체란 통상 이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