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지난 9월 6일부터 이틀간 월롱면의 적십자 사무실에서 봉사자 30여 명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온기나눔 전‧송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풍성한 명절이 되도록 ‘함께라서 행복한 추석’을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명절 대표 음식인 전과 송편을 만들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대한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연규희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모듬전과 송편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임강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뜻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이번 명절이 보다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소외계층 50가구를 방문해 나눔 행사를 펼쳤다. 조동준 운정1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을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디딤돌 나눔상자 활동과 병행해 진행됐다. 디딤돌 나눔상자 활동은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매월 기탁 받은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 1월부터 매달 진행해오고 있다. 강미경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디딤돌 나눔상자 활동에 참여해 주신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송편을 전달하며, 추석맞이 안부를 전했으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파주시 운정6동은 지난 5일 초롱꽃공원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번 제거 작업에는 운정6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실버경찰대에서 참여했으며, 김진우 운정6동장을 비롯한 운정6동 직원과 개인 참가자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각종 야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매우 크기에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40여 명의 참석자들은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운정6동에서는 관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 자생하는 6월부터 초롱꽃공원 일대 돼지풀 제거 작업을 시행해 왔고, 10월까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제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초롱꽃공원을 쾌적한 시민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제5기 문산읍 행복이(e)음마을협의체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문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문산읍 행복이(e)음마을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 후원 물품은 고기, 송편, 식혜 등 추석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심승희 행복이(e)음마을협의체 위원장은 “문산읍 저소득 취약계층에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 및 지원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추석 명절에 가족의 품이 더욱 그리운 시점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신 행복이(e)음마을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문산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광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독서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특강(9월 3일) ▲잡지 배부(9월 4~7일) ▲가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만들기 체험(9월 21일) ▲경기 아트센터 지원사업인 문화피크닉을 통한 ‘가족공연’(9월 21일) 등으로 구성됐다. 9월 3일 진행된 인문학 특강에서는 ‘나는 오늘도 책모임에 간다’의 저자인 김민영 작가가 강사로 나서 초보자를 위한 취향 찾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모임 꾸리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9월 4일부터 4일간 정보 자원의 효율적 재활용을 위해 2022-2023년도 잡지배부가 진행된다. 9월 21일 10시~12시에는 책갈피와 책 슬롯머신 만들기 체험이, 같은 날 15시~16시에는 공연단체 ‘국악앙상블 서이’의 국악뮤지컬이 진행된다. 국악뮤지컬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명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용 판소리로 판소리 가사를 새롭게 창작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도서관 소식지 플레이(PLAY) 9월호 또는 광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파주시는 김장채소 재배시기에 맞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살충 미생물제(BT, Bacillus thuringiensis)제를 무상 공급한다. 천연살충제 미생물(BT제)은 배추, 무 등의 김장 채소 잎을 갉아먹는 나비목 해충 애벌레 제거 효과가 있어 작물이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애벌레 외에 사람이나 동식물 등에는 해가 없어 농약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미생물 제제다. 살충효과를 지닌 미생물인 천연살충제 미생물(BT제)의 작용기작은 미생물의 생장 중 형성되는 독소단백질이 애벌레의 소화기관으로 흡수되어 소화장애를 일으켜 해충을 죽게 만든다. 잎을 갉아 먹는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의 애벌레가 작물의 잎에 발생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작물의 즙을 빨아 먹는 진딧물, 노린재 등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서는 미생물을 공급받은 날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하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해충이 발생한 작물의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시는 9월에 두 번, 10월에 두 번 총 4번에 걸쳐, 천연살충제 미생물(BT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을 희
파주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 3일, 미래기술학교 에스오시(SoC) 반도체 회로 설계 아카데미 수강생의 과제(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올해 초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미래기술학교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육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생들은 그간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경기 소재 반도체 기업 4개소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발표를 참관하고 수강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1월 교육 종료를 앞두고 하반기에는 남은 교육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우수한 능력을 지닌 수강생들의 취업을 위해 반도체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쉽지 않은 교육과정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대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파주시의 미래 꿈나무 아동들이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이라는 결실로 맺어져 기쁘며, 앞으로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2명 이상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과, 김혜순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지목했다.
파주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사업인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의 사업 대상을 시 제작 모든 현수막으로 확대했다.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는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를 위해 기존 원단과 친환경 원단의 가격 차이를 보상하는 제도다. 친환경 소재 사용에 대한 지원 신청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 방문 없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승인 결과도 모바일 알리미로 제공되어 관내 옥외광고사업체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이달부터는 파주시 각종 축제 및 행사장의 실내외 현수막 등 시 제작 모든 현수막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파주시가 환경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옥외광고 실천에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으로 한발 더 앞서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용 현수막 광고주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게 되면 광고효과 및 시인성 높은 상업지역에 ‘추첨 없이’ 신청만으로 현수막 홍보를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으로는 ▲파주시 누리집 ▲소통‧참여 ▲현수막 걸이대 온라인 신청으로 편리하게 신청
파주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가 ’가스앱 캐시‘로도 지급됨에 따라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업용 건물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여 감축률에 따라 지원금을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기존에는 지원금이 현금과 그린카드로 지급되어 왔으며, 9월 4일부터 ’가스앱 캐시‘로도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전국에서 가스로 난방을 이용하는 누구나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해 난방비를 납부할 수 있다. 현재 파주시의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 세대는 2만 8,763세대이며, 이는 2023년 기준 경기도 내에서 수원, 안산 다음으로 3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파주시의 도시가스 사용 세대 중 가스앱을 사용하는 세대는 약 8만 5,000세대로 가스앱 캐시 도입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확대 및 가스앱을 통한 탄소중립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www.cpoint.or.kr) 또는 환경지도과(031-940-379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의 개인
파주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9.7.)을 맞아 지난 5일 금이동네 야외공원에서 ‘2024년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는 ‘밖으로 나온 복지’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기관, 단체장 및 종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윤리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더 쉽게 복지의 혜택을 누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복지·고용 상담 ▲심리 지원 ▲지역자원 서비스 안내 ▲문화 체험관 ▲자원봉사 안내 등 총 45개 구역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소개하는 ‘복지콘테스트’와 일일사회복지사증을 발급해주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날 트롯가수 송민준 팬클럽에서는 지난해 행사 때에 이어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명성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
파주시 대표단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의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개막식을 참석하고 두 도시 간의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9월 6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사세보시로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교류 15주년을 맞아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파주시 대표단은 사세보시를 대표하는 ‘시사이드 페스티벌’을 참석해 상호 돈독한 우애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은 9월 7일부터 8일 이틀간에 걸쳐 불꽃놀이, 요사코이 공연 등이 펼쳐지는 사세보시의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방문에서는 개막식 참석 외에도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파주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회원들이 동행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파주시의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의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활발한 시민교류 모델을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