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 및 예방하기 위해 ‘자살수단 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관내 번개탄 등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자살 수단 통제를 위해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업주는 구매자에게 용도를 묻고 판매하게 되며, 자살 위험성이 관찰되는 대상자에게 전문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번개탄 판매업주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농약을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에 넣어 관리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파주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수단 통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명 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www.pajumi
파주시가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12명의 ‘등산로 관리원’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1~2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등산로 관리원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3월 18일부터 8개월간 파주시 내 숲길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등산로 관리원 운영 사업은 2007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시작되어, 지난해는 고사목 등 35주를 제거하고 산림현장 민원 54건을 처리하는 등 쾌적한 산림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선발된 등산로 관리원은 6명씩 2개 조로 편성되어 등산로 및 산책로 내에 있는 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등산로 관련 불편 민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작업 특성상 산림 내 야외작업 과정에서 뱀, 벌 등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고, 예초기, 기계톱 등 장비 사용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에 파주시는 현장 투입에 앞서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등산로 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공릉관광지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개장했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휴일에는 매진 사례를 이룬다. 카라반 이용 수요에 따라 시는 카라반을 추가로 설치해 왔으며, 지난해 추가된 7개를 포함해 총 27대의 카라반이 운영된다.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부대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캠핑장 옆에는 놀이시설을 갖춘 하니랜드가 위치해 있다. 카라반 이용 요금은 주중 9만 원, 주말 13만 원이고, 캠핑 이용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 5천 원이다. 파주시민, 다자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30% 할인이 적용되며, 예매는 인터파크 예매 창에서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카라반 확충으로 성수기와 휴일에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찾아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5월 24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시는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서류심사 등을 통해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2~5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내 참가신청서와 정책제안서 등 구비 서류를 해당 누리집(https://policy-contest.oopy.io/)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제안을 고도화한 후 본선에서 자료 작성과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팀에게는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2팀) 50만 원, 우수(2팀) 30만 원이 지급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청년정책팀(☎031-940-86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파주시 청년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해군 율곡이이함 함대원들이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 연계 차원으로 자운서원 등 파주 이이 유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 승조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이이 유적지 견학을 통해 율곡정신의 계승과 필승의 군인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대원들은 자운서원에 도착하자마자 율곡 이이 선생 묘를 참배하였으며 약 90여 분 동안 해설사의 동행 하에 견학을 실시하며 임진왜란 발발 전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 율곡 이이 선생의 호국정신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4일 파주시와 해군 율곡이이함이 업무협약을 갱신한 후 추진됐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해군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과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을 연계하여 파주시가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율곡이이함 장병들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율곡이이함 상호 간 교류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4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맛있는 장단삼백 채식요리’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2층 농산물가공체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파주의 특산물인 한수위쌀, 개성인삼, 장단콩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1기 교육은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2기 교육은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며, 기수별 교육 내용은 동일하다. 건강한 먹거리와 채식 위주의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 위주의 음식조리법을 교육하며, 파주의 특산물을 접목해 파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수별 각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기는 3월 20일부터, 2기는 4월 17일부터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031-940-5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금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24 금촌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금촌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수강할 수 있도록 목요일 주간반과 토요일 주말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3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반별 5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주민공모사업 기획 ▲우수사례 현장답사 ▲디엠지(DMZ)야생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인원은 반별 20명씩 총 40명으로, 금촌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새소식 게시판 또는 금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금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940-574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6,089호에 대해 가격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그와 관련된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또는 파주시청 세정과 방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서 ‘민원-민원편람·서식’에 게시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하여 방문·우편 등으로 제출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서는 인근 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등을 재검증하여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파주시 관내 공동주택 2,179단지의 15만 5,489호도 같은 기간 같은 방법으로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가능하며, 파주시로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으로 이첩되어 처리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주택가격을 열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세정과(☎031-940-5
파주시는 올해 4월과 5월,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막에 앞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대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의 공식 명칭은 ‘경기도 체육대회는 파랑이와 함께 라라라’이며 ▲1차 파랑이를 찾아라! ▲2차 파랑이를 이겨라! ▲3차 파랑이를 남겨라! 라는 주제로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게릴라 이벤트인 '파랑이를 찾아라'는 지난 17일 파주놀이구름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파주놀이구름 곳곳에 부착된 파랑이 스티커를 찾아 사진을 찍어오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홍보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의 행사였다. 이날 하루 동안 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숨겨진 파랑이도 찾고 놀이구름을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차 행사는 ‘파랑이를 이겨라!’로 4월 2일 오후 7시부터 운정건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운정건강공원을 찾아온 시민을 대상으로 대회 마스코트 파랑이와 승부차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차 행사는 ‘파랑이를 남겨라!’로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2회 공릉천 튤립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며, 대
파주시는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약 700곳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는 어린이 생활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단지, 공원, 어린이집 등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섰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매월 종이로 작성하는 안전 점검 대장을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손쉽게 입력할 수 있고, 관리·감독기관은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위해 요소 확인이 누락되거나 관리 시기를 놓치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13일 이진아 파주시의원과 함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현장을 방문해 정보 무늬(QR코드)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안내판에 부착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놀이기구 안전검사 현황 ▲보험 가입 현황 ▲기구별 안전 수칙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정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파주시는 3월 20일부터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14:00~23:00, 토요일 09:00~13:00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인근 협력 약국으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되어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그간 파주시 내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밤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파주시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우리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기쁘며, 의료봉사와 진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파주시가 아이 키우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19일 아침 8시. 파주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전봇대에 오른 성노동자의 추락사고가 우려되자 공기안전매트에 바람을 넣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가 하면 경찰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등 대추벌의 아침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검은 복장의 용역업체 직원 80여 명과 고소작업차량이 성매매집결지 뒷쪽 논두렁을 타고 감시카메라 설치 전봇대로 접근했다. 전봇대에는 성노동자 두 명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매달려 있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일렬로 늘어서더니 파주시청 공무원이 고소작업대에 올라 성노동자 바로 윗쪽에 다다라 자신도 전봇대에 매달렸다. 성노동자가 더 이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위치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는 심산이었다. 이처럼 파주시는 전봇대에 매달려 있는 성노동자와 충돌이 뻔한 상황인데도 고소작업대를 타고 바로 머리 위에 내리는 등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냈다. 경찰을 비롯 여기저기에서 위험을 알리는 고함소리가 들렸다. 전봇대에 오른 공무원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업무를 맡은 여성가족과 전종고 팀장이었다. “김경일 시장이 얼마나 몰아쳤으면 저렇게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달려들 수 있는가?”라는 현장의 소리가 들렸다. 상황을 지켜보던 파주소방서
파주시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주거 환경이 취약한 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장치는 설정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로, 가스불을 켜놓고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일어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목표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홀몸 어르신, 치매환자 및 장애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여 어르신의 높은 호응으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풍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고민하고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광탄면에서도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