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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3년 연속 우수성 입증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0 이내면 만족으로 판정하며,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민간분석기관 등 60기관이 참여했다.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 20242월에 참여한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도 11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결과에서도 제출한 12개 항목 모두 만족판정을 받았다. 특히 족사마이드(Zoxamide, 살균제)의 경우 ‘0.0‘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직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들에게 파주시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분석실은 20223월 운영을 시작하여 2022893, 2023863, 2024933건의 분석을 완료했다.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납품,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등을 위해 파주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며, 결과에 따라 수확·출하 시기를 조절하여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31-940-48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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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