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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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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청바지” 칼럼에... “그건 탈색한 건데...”

파주의 한 지역언론이 김경일 파주시장의 청바지를 문제삼았다. 율곡문화제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옳은 지적이다. 이날 행사가 율곡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는 제례만 있었다면 말이다. 어느덧 제32회째를 맞은 율곡문화제는 ‘제례’ 행사에서 파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길놀이, 줄타기, 한복패션쇼, 바둑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그래서 율곡문화제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 나들이로 참석하고 있다. 문화예술 축제에서 ‘찢어진 청바지’가 왜 비판의 대상이 됐을까? 시장이 입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찢어진 청바지를 말이다. 만약 시장이 온전한 청바지를 입었다면 괜찮았을까? 아마도 지역언론과 시장의 밀당을 감안하면, ‘어디 엄숙한 장소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청바지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계급이 없는 다양한 계층이 즐겨 입고 있다. 이제는 예를 갖춰야 할 장례식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한 언론이 지적하는 것은 ‘찢어진 청바지’라는 점이다. 김경일 시장은 정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을까? 김경일 시장이 입은 청바지는 찢어졌다기보다는 워싱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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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성매매집결지 폐쇄, 좌충우돌 우왕좌왕” 국민의힘 최창호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사전에 정교한 용역은 물론 로드맵도 수립하지 않고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집결지 종사자들로부터 더 큰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파주시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의도가 혹시 재개발 사업을 도와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최창호 의원은 5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김경일 파주시장을 출석시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 대한 배려와 인권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주시의회가 집결지 여성의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여행길걷기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며 예산을 삭감했는데도 파주시가 이를 무시한 채 다른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협치를 거부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전주시 선미촌의 ‘해체’가 단순히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황수연의 ‘성매매집결지의 회복적 해체를 위한 전주시 선미촌 연구’ 논문을 제시했다. 황수연은 논문에서 “회복적 해체란 통상 이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