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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공공체육시설 폐쇄 해제 검토”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처가 해제됨에 따라 사설 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된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체육시설은 제외돼 다목적체육관이나 대형 체육시설의 경우 대관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시설들의 프로그램이 중단돼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슨 코치’ 등 강사들의 수입이 전혀 없어 파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타격이 다른 업종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체육시설 활동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파주시 한 체육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면서 실내체육시설은 풀었지만 실외체육시설은 공공시설이라는 이유로 폐쇄를 유지했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실외보다는 실내에서의 감염이 더 높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조치다. 물론 코로나19 방역에 시민 모두가 나서야겠지만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 불안, 분노 등의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의 운동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개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파주바른신문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경기도 31개 자치단체의 공공체육시설 운영 실태를 취재한 결과 15일 현재 안양, 의정부, 구리시 등 10개 지역이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황수진 국장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누적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다만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했을 경우 보다 더 촘촘한 방역체계를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를 다른 시군의 공공체육시설 운영 실태를 파악한 후 시장님께 보고해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파주시의 공공체육시설이 곧 개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파주시 공공체육시설은 총 35개로 이중 실외체육시설이 ‘문산체육공원’ 등 22개, 실내체육시설은 ‘월롱 100주년기념체육관’ 등 7개이며, 코오롱글로벌(주) 등이 파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스포츠센터가 6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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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은 시민을 짓밟는 경거망동을 멈추라 김경일 시장이 대추벌 성매매지결지 예산에 손팻말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삿대질과 ‘정신 차려’라는 폭언을 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23일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7인의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에서는 ‘한줌의 권력으로 시민을 짓밟는 경거망동을 멈출 것’을 경고했다. 시민들은 입장문에서 “파주시장에게 묻는다. 시장의 본령은 무엇인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군주인가. 시민의 뜻을 받드는 공복인가. 한 줌의 권력으로 시민을 짓밟는 경거망동을 멈춰라. 1년이 지나면 시민들이 다 잊고 다시 찍어 줄 거라는 오만한 정치적 망상에서 깨어나라. 파주시의 지도자로서 파주시민의 정당한 발언권을 묵살하는 반민주적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탈각하고, 파주시민에게 가한 비상식적 몰이성적 반인권적 폭언 ‘정신 차려’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또 김영수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김영수 실장은 ‘어디서 왔냐, 건물주냐, 업주냐, 성매매종사자냐’며 파주시민의 정당한 항의를 마치 집결지 이해관계자가 몰려와 소란을 피우는 것으로 치부했다. 김영수 실장은 또 젊은 여성 시민에게 ‘가만있어 봐’라며 자신의 어린 자녀를 나무라는 듯한 오만한 행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