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8℃
  • 구름조금광주 -1.5℃
  • 맑음부산 -0.1℃
  • 구름조금고창 -2.4℃
  • 구름조금제주 4.7℃
  • 맑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3.9℃
  • 흐림금산 -5.6℃
  • 구름많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0.9℃
기상청 제공

행정

“찢어진 청바지” 칼럼에... “그건 탈색한 건데...”

파주의 한 지역언론이 김경일 파주시장의 청바지를 문제삼았다. 율곡문화제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옳은 지적이다. 이날 행사가 율곡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는 제례만 있었다면 말이다. 


 어느덧 제32회째를 맞은 율곡문화제는 ‘제례’ 행사에서 파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길놀이, 줄타기, 한복패션쇼, 바둑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그래서 율곡문화제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 나들이로 참석하고 있다.



 문화예술 축제에서 ‘찢어진 청바지’가 왜 비판의 대상이 됐을까? 시장이 입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찢어진 청바지를 말이다. 만약 시장이 온전한 청바지를 입었다면 괜찮았을까? 아마도 지역언론과 시장의 밀당을 감안하면, ‘어디 엄숙한 장소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청바지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계급이 없는 다양한 계층이 즐겨 입고 있다. 이제는 예를 갖춰야 할 장례식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한 언론이 지적하는 것은 ‘찢어진 청바지’라는 점이다. 김경일 시장은 정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을까?


 김경일 시장이 입은 청바지는 찢어졌다기보다는 워싱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청바지 워싱은 적당한 탈색으로 청바지의 디테일한 멋을 내는 방식 중 하나이다. 실제 김 시장이 입었던 청바지는 사실상 찢어졌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김경일 시장은 ‘찢어진 청바지’ 보도에 이렇게 해명했다.


 “율곡문화제는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야외에서 개최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축제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격식을 갖춰 입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향제는 우리 부시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시민들처럼 간편하게 입은 것이고, 이날 마침 율곡문화제에 이어 파주읍, 운정1.3동, 주민화합체육대회와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도 참석하는 일정이 있어 편안하게 입었다.”


 김 시장은 “청바지가 찢어진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워싱(탈색)을 한 제품이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신문이 ‘찢어진 청바지’라고 보도한 것은 다소 선정적이고 과장된 표현이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오늘의영상





주민 반대에도 언론플레이 집착하는 파주시… 시장실 몰려가 항의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파주시가 이를 무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시장실과, 소통홍보실, 여성가족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강력 항의했다. 최근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에 대해 김경일 시장과 면담을 했던 연풍2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6명은 28일 오전 파주시청을 전격 방문해 간담회 당시 김경일 시장과 화이팅을 하는 단체사진을 제안했던 여성가족과 한경희 과장의 사과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회수를 요청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찍힌 사진을 정치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엄중 경고했다. 이와 관련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28일 김경일 시장의 꼼수 소통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김경일 시장에게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질책했는데도 김경일 시장은 소통은커녕 집결지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주민들과 보여주기식 간담회를 갖고 화이팅 단체사진을 찍어 보도자료와 정치적 용도에 활용하는 데 급급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꼼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