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위원장 박대성)는 3일 파주시가 시민단체에 맡겨 운영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센터’의 2021년도 사업비를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이 예결위에서 통과되면 2021년도 민주시민교육센터 사업은 중단된다.
자치행정위 박대성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문화교육국 등 자치행정위 소관 부서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내년 예산 시비 9천5백만 원 중 필수적인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6천4백44만6천 원을 삭감했다.
박대성 위원장은 예비심사에서 집행기관(평생학습과)에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불법 CCTV 설치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예결위 의결 전까지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