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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치행정위 ‘민주시민교육센터 내년 사업비 삭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위원장 박대성)는 3일 파주시가 시민단체에 맡겨 운영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센터’의 2021년도 사업비를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이 예결위에서 통과되면 2021년도 민주시민교육센터 사업은 중단된다.

 자치행정위 박대성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문화교육국 등 자치행정위 소관 부서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내년 예산 시비 9천5백만 원 중 필수적인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6천4백44만6천 원을 삭감했다. 

 박대성 위원장은 예비심사에서 집행기관(평생학습과)에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불법 CCTV 설치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예결위 의결 전까지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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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