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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귀정 짓밟힌 그 골목... 지금도 숨이 막힐 것 같아”


파주여성민우회 윤숙희 대표가 파주 금촌에 있는 현장사진연구소 사무실을 찾았다. 어린 시절 헤어진 두명의 동생을 찾으려고 미국에 보낼 영상 메시지를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현장사진연구소에 들어선 윤 대표의 얼굴이 창백해지며 창문 쪽 흑백사진을 응시했다. 사진에는 1991525일 경찰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짓밟혀 서울 을지로 골목에서 숨진 성균관대 김귀정 학생의 영정을 들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 있었다.

 

 윤숙희 대표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자신도 김귀정 열사와 그 골목에 함께 있었다고 한다. 당시 그 죽음의 골목은 지금도 숨을 쉴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됐다고 한다.

 

 윤 대표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그 사진은, 성균관대 김귀정 열사의 동문인 파주시민참여연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강봉구 상임대표가 내년 고 김귀정 열사 30주기 추모식 준비를 위해 현장사진연구소에 요청한 1991년 당시 민주화운동 사진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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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생존권대책위 이용욱 파주시장 출마자 초청 간담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로 구성된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대표 권정덕 최부효)는 오는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13일 파주읍 연풍리 상조회 사무실로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조건 쫓아내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며 김경일 시장에게 소통과 대화를 주문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대화는커녕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작전에 공무원들을 더 동원하는 등 마을을 휘젓고 다니고 있어 성노동자들이 오죽하면 청와대까지 찾아가 일주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겠는가?”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우리는 김경일 시장에게 수없이 대화를 요청했다. 그런데 김 시장은 범법자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수영장에 들어가 시민들을 거의 내쫓고 황제수영을 즐겨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누가 더 범법자인가?”라고 꼬집으면서 “파주시의 입장만 통보하는 대화가 아니라 성매매집결지에 매달려 생계를 이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