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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배식용 앞치마 지원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장호)에서는 12월 중순까지 어린이 급식소의 교차오염 및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356개소에 배식용 앞치마’ 2,250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식용 앞치마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게 안전하게 음식을 배식하기 위해 보육 교사들이 사용하는 앞치마를 보육용과 배식용으로 나누고자 지원됐다. 또한, 급식 위생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배식 위생 복장 관리에 대한 교육 자료를 개발해 지도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급식 위생 관리에 꼭 필요한 교육 자료와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린이 급식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균 위생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되어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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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