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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3동 군(軍) 방호벽 산책로 화려한 꽃길로 변신

지난 4월에 개통한 파주시 금촌3동 군 방호벽 산책로가 화려한 꽃길로 변신했다

 

 방호벽 산책로는 202155천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파주시와 육군 제 9사단이 상호 협조해 전국 최초로 군 시설물에 조성한 산책로다.

 

 파주시 금촌3동은 군 방호벽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봄부터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와 함께 꽃길을 조성했다.

 

 특히 510부터 12일간 산책로 좌·우측 1km 구간에 백일홍 모종 4만 송이를 식재해 관리해왔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꽃길 중간에 쌈지공원 1, 식물 아치 2곳을 설치한 것은 물론 작년에 완공한 용치산책로와 암헌로까지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현재 군 방호벽 산책로는 백일홍이 만개함에 따라 과거 금계국 등 유해식물에서 벗어나 국내 대표적 토종 꽃을 이용한 꽃길이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직 금촌3동장은 전국 최초로 군 시설물에 조성한 금촌3동 방호벽 산책로는 대표적인 접경지역 내 관·군 협력사업의 표본이라며 시민들께서 산책로를 방문해 형형색색의 꽃길을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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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