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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RE100지원팀’신설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알이100(RE100)’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알이(RE)100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및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파주시는 효율성 있는 에너지정책이 이뤄지도록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알이100(RE100)지원팀을 신설했으며, 해당 팀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면, 관내 기업 알이(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이에 더해 국가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파주시 가상발전소운영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는 관내 기업들이 세계 경제 무역장벽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미래 에너지 전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며, “알이(RE)100이라는 과제로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확실하고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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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