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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박물관과 미술관에 가기 전에’운영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연간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개인전에는 넉 달간 약 33만 명이 방문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박물관, 미술관 관람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강연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아카데미-박물관과 미술관에 가기 전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30일부터 2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4강으로 구성된다.

 

 1, 2강에서는 <전시 디자인, 미술의 발견>의 저자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운영 디자인 기획관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펼친다. 강의는 랜드 마크(Land Mark) 미술관에서 마인드 마크(Mind Mark) 미술관으로라는 제목으로 미술관 전시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전시란 무엇인지, 전시가 어떻게 공간 경험으로 변환되어 관람자의 기억을 형성하게 되는지 등을 통해 미술관 전시에 새로운 관점을 가져볼 수 있다.

 

 이어 3, 4강에서는 박찬희 박물관연구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과 미술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성인 30명으로, 3~4강은 초등 고학년도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교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6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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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