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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본격 추진

파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공사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8월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 아이티(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 시스템을 말한다.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시민 중심의 교혁신을 이끌기 위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22~23년도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구축 효과를 분석해 보다 완성된 미래형 교통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통합주차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 보행자 배려,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신규로 구축 및 확충하는 사업으로, 국비 21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기존 개발한 스마트폰 요금 결제 방법이 좀 더 다양화된다. 공영주차장에 적용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가의 종이할인권 대신 상가 주인이 이용 손님의 공영주차장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차감해 준다. 종이할인권 분실, 이용 시 오류 등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어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약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맞춤형 교통 안전시스템 3종을 구축한다. 최첨단 인공지능(AI)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술을 활용, 초등학교 15개소 사각지대에 보행자 및 차량 접근 시 이를 자동으로 전광판 영상으로 표출해 알려준다.

 

 아울러, 시청 앞 등 보행시간이 부족한 횡단보도를 자동 연장해 교통흐름은 지키되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9개소, 우회전 시 보행자를 검지하여 운전자에게 보행자 접근을 안내해주는 우회전 안전시스템 5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가 인구 100만 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교통체계의 지능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형 교통혁신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 두루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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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