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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래인재양성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는 지난 11일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파주시 진로교사지원단 협의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협의회는 파주시 진로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2025년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연간 프로그램 안내, 학교 진로체험일정 협의 및 운영 관련 의견 수렴 등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중등 진로 전담교사 간의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경기도교육청 주관 창업교육 및 진로교육분야 유공’, ‘경기공유학교 활성화 유공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진로가치 인성교육 신직업·창직 및 창업 체험교육 신산업 기반 미래교육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지원 등 초중고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상담 및 설명회 진로교육 박람회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창업체험교육을 고등학교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가정신, 아이디어 발굴 및 구체화, 지역자원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창업 특강, 시설 견학, 창업체험 캠프 등을 진행하고, 오는 9월에는 참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https://www.edupaju.org)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9-113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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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