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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최종환 후보 “나는 파주사람입니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님의 회고록에 파주사람에 대한 정의가 있습니다. 송 시장님은 파주에서 태어났거나 파주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파주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파주에 살면서 서울로 직장을 다녔고, 딸아이는 파주의 학교를 다닌 데다 파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기도의원 4년 동안 파주 곳곳을 살펴봤으니, 우리 가족은 분명 파주사람이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의 경선 당선 인터뷰이다.

 

 최종환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뚫고 당선된 소감을 피력하며, 함께 경선을 벌였던 박찬일, 김기준 후보와 컷오프된 우춘환, 박용수, 황의만, 이정주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민주당의 귀중한 자원이라고도 했다.

 

 지난달 29일 문산중·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장. 파주바른신문이 최종환 후보에게 고향이 파주가 아니라는 정치적 공세에 대해 입장을 물었다. 최 후보는 송달용 전 파주시장의 회고록을 인용했다.

 

 송 전 시장은 1995년 초대 민선군수를 역임했으며, 초대 파주시장을 끝으로 2002년 공직생활 45년을 마쳤다. 1934년 파주에서 출생한 송 전 시장은 2015년 펴낸 회고록 나는 파주인이다.’에서 파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아름다운 추억과 큰 꿈을 키우면서 살아온 사람과, 비록 파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파주에 살면서 파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파주인이다.”라고 했다.

 

 이날 최종환 후보는 총동문체육대회장에서 송달용 전 시장을 만났다. 최 후보는 회고록을 감명 깊게 읽었다며 파주사람 자격을 언급했다. 송 전 시장은 파주시장에 당선되면 알려 줄 것이 많다.”라는 덕담을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최종환 후보에게 최근 지역언론을 검찰에 고소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최 후보는 미성년자인 딸과 가족을 정치 한복판으로 등장시켜 정쟁의 도구로 활용한 것은 금도를 벗어난 인격살인이다. 이러한 비인간적 허위보도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후보는 파주시장 당락과 상관없이 사실을 밝혀야 할 문제여서 정치적 고소 취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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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