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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옛 미군위안부 방에 붙어 있는 신문에 대한 단상




1960년대 파평 눌노리 옛 미군위안부 방 벽에 한국과 미국 신문이 붙어 있다. 벗겨진 도배지 사이로 북한은 암흑사회 하루속히 개방하라.’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안보특별담화문이 실린 신문 광고가 눈에 띈다. 광고 문안 끝머리에 소개돼 있는 이 지면을 제공해 주신 분 미원판매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철수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박정희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나는 북한 측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남북대화를 무조건 재개하라는 우리의 촉구에 응해야 하고 특히 이산가족들의 상호방문과 재결합문제와 같은 긴급한 인도적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는 바이다.’라며 남북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문은 1972년 발표된 ‘7.4남북공동성명의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남북공동성명은 판문점 비밀접촉의 결과였다. 그러나 북한은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과 김대중 납치사건을 이유로 대화를 중단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이 있었다.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다.

 

 미군위안부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문이 붙어 있는 그 방에서, 그리고 임진강 건너 판문점에서 훈련 중인 미군을 상대로 달러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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