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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파주시의원 “북한군 전사자 추모 정확히 몰랐다.” 해명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배찬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군 전사자 추모와 관련해 행사의 성격을 정확히 모르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성철 의원도 적군에 대한 추모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손배찬 의장은 10일 파주바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논란이 된 행사의 주최나 성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참석해 송구스럽다. 이날 행사를 북한군 묘역에 평화공원 건립이나 유해송환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이성철 의원은 당시 천도재를 주최한 불교인권위원회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 추모제 현수막은 유감이다. 행사 초대장에는 ()한중평화우호협의회가 조계사 진관스님과 함께 천도재를 올리는 것으로 적시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남북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북한군 묘역이 평화공원으로 조성돼 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의원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북한군, 중국군 모두 우리 땅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희생자들이다. 추모와 천도재는 이 땅에서 이러한 희생이 다시 없길 바라는 마음과 평화시대를 열어가길 바라는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북 관계의 진전에 따라 북한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과 우리 국군의 유해도 서로 송환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애국당과 보수단체는 현재 시청 앞에 농성 천막을 치고 박정 의원 퇴진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박정 국회의원 측근인 최유각, 목진혁, 한양수 의원과 윤후덕 국회의원 계열의 박대성, 이용욱 의원 등은 이를 옹호하는 발언이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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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