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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이 예방 불소양치용액 무료 배부

파주시는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충치 예방과 시린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불소양치액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불소용액은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예방 및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고 세균 등에 의해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 치아표면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 불소용액 10정도를 1분간 머금은 다음 뱉어내는 것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불소용액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은 파주시보건소 2층 치과실을 방문하면 불소용액을 상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구강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불소용양치용액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940-5525, 55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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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