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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로운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조성 박차

파주시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 21.7ha에 파주시 새 소득작목개발과 기후변화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시험 및 남북농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은 지난 30여 년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지역으로 파주시가 농지를 매입해 운영하며 전국 지자체의 농업시험연구포장 중 최대의 규모다.

 

 현재는 오래 방치돼있던 토지를 대상 농지기반정비와 갈대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퇴비살포와 농작물 재배를 위한 구획정리를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 적용 시설하우스 5동을 설치해 5월부터 기후변화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에서는 재래종인 늦서리태의 종자가 다양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늦서리태 채종포를 조성하고 최적의 종자를 선발해 희망 농가에 자율교환해 파주장단콩축제시 선보일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와 걸맞은 무궁화 유전자원 전시포를 조성해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고 특히 파주지역에서 수집돼 명명된 임진홍품종을 특산화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태삼으로 알려진 천년초를 비롯해 작약, 도라지, 홍화, 생강, 연근 등을 재배해 경관조성은 물론 약초 단지화를 통해 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동양최고의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의 본고장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파주시의 새로운 농업연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속적인 농업연구를 통해 소득에 기여하는 농업 추진과 함께 남북농업협력과 북방농업의 전초기지로써 최적지인 만큼 지속적으로 첨단농업기술과 생산성 증대 기술을 연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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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