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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강봉구 대표의 “박창수·김윤기 열사를 위한 행진곡”


빅창수 열사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한 박창수 열사는 1981년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에 배관공으로 입사했다. 그리고 1990년 한진중공업 제14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1991년 2월 대우조선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연대를 위한 대기업 노동조합회의에 참석했다. 2월 10일 경찰은 제3자 개입금지와 집시법 위반으로 박창수 위원장을 구속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창수 위원장이 이마에 상처를 입고 안양병원에 입원했으나 이틀 후인 5월 6일 안양병원 1층 콘크리트 바닥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안양병원 영안실 벽을 부수고 시신을 강제로 탈취했다.


 김윤기 열사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3년 국민대 무역학과에 입학한 열사는 1986년 5·3 인천 투쟁에 참가해 구속됐다. 그리고 1988년 덕진양행에 입사해 노조를 결성하고 위원장에 선출됐다. 다음 해 1989년 4월 3일, 열사는 회사 측과의 교섭에서 공장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분신했다.


 ‘파주시민참여연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 강봉구 상임대표가 두 열사를 추모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사진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기록한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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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