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백신 접종이 휴일인 17일에도 이어졌다.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앞에는 적십자파주지구협의회와 해병대파주시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어르신들과 밀려드는 차량을 안내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접종 예약 시간보다 일찌감치 도착해 접수대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렸다가 접종 예진실로 들어갔다. 파주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미리 파악해 계단으로 되어 있는 시민회관 입구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임시 통행로를 만들어 편의를 제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회광 부시장도 접종센터에 나와 불안해하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다. 접종센터에 투입된 직원들도 첫날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웃음 띤 얼굴로 환하게 맞았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대기실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귀가하게 돼 있는데, 119구급대원이 번호를 부르며 집에 가도 좋다고 하면 어르신과 보호자의 굳었던 얼굴이 활짝 펴지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접종 대상자 805명 중 784명이 접종을 해 97.4%의 접종률을 보였다. 15일부터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가 교하도서관 산하 한울도서관으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모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최창호 의원은 15일 열린 파주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가 남의 건물에 세 들어 업무를 본 지 10년이 됐는데도 아직까지 청사 하나 없이 이곳저곳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며 파주시의 청사 신축 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최 의원은 파주시가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를 한울도서관과 함께 사용하도록 뜬금없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 모두 불편한 상황이라며 올해 하반기 추경에 신축 예산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래는 최창호 의원의 자유발언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운정3동은 2011년 7월 25일 교하동에서 분동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운정3동의 현황을 보면 2021년 3월 말 현재 면적 5.91㎢,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8만5천 명이 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운정3동은 파주시의 각 읍면동 중 인구
4·7 파주시의회 보궐선거(교하, 탄현, 운정)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수연 의원이 15일 열린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 선서’와 인사말을 했다. 박 의원은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때로는 견제하고, 대로는 협력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파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수연 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안소희 전 의원이 소속됐던 자치행정위에 배정됐다.
파주시 (시장 최종환)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민회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했다. 이날 첫 접종자는 올해 100세인 강신순 할머니로 기록됐다. 강 할머니는 접종 시각 30분 전에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해 체온 체크를 하고 예진표를 작성한 뒤 접종실로 이동해 오전 9시 정각에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접종 대상자가 고령층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순덕 보건소장은 “파주시민회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 나오실 때는 접종 일자를 꼭 확인하실 것과 접종 후에도 생활방역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75세 이상 접종자는 총 3만93명으로 5월 16일까지 금촌에 있는 파주시민회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백신 접종 첫날 접종자는 15일 노인시설 36개소 598명 중 573명으로 95.8%의 접종률을 보였다.
미군 위안부들이 달리는 버스에서 뛰어내려 3명이 숨졌다. 1980년 3월 27일 밤 9시 50분 파주군청 보건소 소속 마이크로버스(운전자 이용호 47)가 성병 검진증이 없거나 미성년자 등 단속에 걸린 9명을 태워 금촌의 ‘파주여자기술양성원’으로 호송하던 중 위안부들이 몰래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이다. 이 사고로 천현면 법원리에서 위안부 생활을 하던 김 아무개(23) 씨와 전북 무안군에서 올라온 송일순(19) 씨, 경기도 의정부시의 박 아무개(20)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주내면 연풍리 ‘캉캉살롱’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최 아무개(22) 씨 등 5명이 중상을 입고 금촌도립병원(현 파주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1명은 도주했다. 파주경찰서는 단속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파주군청 부녀계장 경귀현(49) 씨와 부녀상담원 김선옥(28) 씨 등 직원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파주군청이 단속에 걸린 위안부를 강제 입소시키려 했던 곳은 금촌에 있는 ‘파주여자기술양성원’이었다. 파주시보건소 아래에 있던 이 양성원은 현재 식자재 마트로 바뀌었다. ‘파주여자기술양성원’은 1963년 6월 31일 83만 원을 들여 ‘파주군립부녀직업보도소’라는 이
국내 최대의 미군 기지촌으로 알려진 파주 용주골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이 극동지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군표(Military Payment Certificate)를 1964년 1월 6일 자정을 기해 일제히 갱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엔군사령부는 주한미군 전 장병에게 금족령을 내리는 한편 미군부대에 출입하는 한국인 종업원의 출입도 모두 금지했다. 3년 만에 바뀐 군표 갱신은 미군부대 주변 주민들은 물론 상가에까지 큰 충격을 줬다. 특히 군표가 갱신될 때마다 가장 큰 애를 먹은 것은 미군을 상대하는 미군 위안부들이었다. 가지고 있는 군표를 새 군표로 바꾸지 못하면 그냥 휴짓조각이 되기 때문이다. ‘군용수표’로 불리는 군표(11cmx6.5cm)는 해외에 주둔하는 군대의 정부가 발행한 특수 화폐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미국이 한반도를 점령하면서 모든 미군이 본토 달러 대신 이 군표를 사용하게 했다. 미군을 상대하는 기지촌 사람들은 이 군표로 미군부대 PX 상품을 마음대로 살 수 있어 군표는 미국의 본토 달러보다 그 가치가 상당했다. 미 군표가 바뀌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1964년 1월 7일 아침, 미제1기갑사단 예하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파주지구 일대에는 약
진보당 안소희 파주시의원의 국가보안법 위반 대법원 유죄 판결로 4.7 보궐선거가 치러진 파주시의회의원 가선거구(교하, 탄현, 운정)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8일 파주시의회에 등원해 동료의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수연 의원은 인사말에서 “파주시의회가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선거에서 11,039표를 얻어 민주당 손성익(9,268) 후보와 진보당 김영중(2,200)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대한민국 첫 성병진료소가 들어설 정도로 천현면(법원읍)은 전국에서 몰려든 기지촌 여성과 미군 병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밤이면 오색등불을 타고 들려오는 ‘락’과 ‘재즈’ 음악이 어둠 짙은 골목에 스며들어 법원읍은 광란의 거리로 휘청였다. 한국전쟁 이후 법원읍에는 군 병원인 ‘캠프 어윈’을 비롯 대능리, 가야리, 법원리, 금곡리, 웅담리 지역에 10여 개의 미군 캠프가 들어섰다. 특히 웅담리 ‘노패’에는 미군의 휴양소 역할을 하는 오락 시설(Recreation Center 2)이 들어서면서 주변에 미군클럽 등 미군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이 성황을 이뤘다. 1965년 당시 파주의 총인구는 18만4천200명이었다. 이중 법원읍의 인구수는 2만7천180명으로 문산읍(임진면)의 2만6천180명, 파주읍(주내면)의 2만2천500명보다 많았다. 가구 수 역시 법원읍이 3,744가구로 국내 최대의 기지촌인 파주읍(3,446)보다 많았으며, 미군 위안부는 경찰과 보건소에 등록된 여성만 988명으로, 등록되지 않은 위안부와 미성년자를 포함하면 약 1,200명으로 추산된다. 법원읍은 1970년대 초 미군 감축설이 나오면서 전례 없는 불경기가 휘몰아쳤다. 웅담리의 노패, 곰시, 버들
이재홍 전 파주시장이 4·7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유세장에 지지자들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이 전 시장은 3일 오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박수연 후보 지원 유세장인 교하중앙공원에 나와 박 후보를 격려하는 등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과도 인사를 나눴다. 유세장에는 전 파주시청 국장도 함께 했다. 이재홍 전 파주시장은 “국토부와 청와대 재직 시절 잘 알고 지낸 나경원 전 원내대표께서 파주에 온다고 해 인사도 할 겸 나오게 됐다. 파주에 할 얘기가 많이 있지만 지금은 푹 죽어 지내고 있다. 박수연 후보가 큰마음 먹고 출마를 했으니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가 성병이 뭔지 알기나 알았어? 미군클럽에서 일하거나 살림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와서 받으라니까 그냥 반강제적으로 끌려가다시피 한 거지. 그때가 열아홉 살이었어. 선유리 거기에 성병진료소가 있었는데… 거기서 일 주일에 두 번씩 받았지. 그것도 일찍 가지 않으면 길게 줄을 서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거리며 지나가곤 했었지.” 1948년생 박 아무개 씨의 기억이다. 보건사회부는 1960년 9월 24일 미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파주 10개소, 양주 5개소에 성병진료소를 설치해 외국인 상대 여성을 일 주일에 두 번씩 검진하는 성병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962년 9월 7일에는 경기도청에서 한미친선위원회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경기도를 대표해 박창원 경기지사가, 미군 측에서는 미1군단장 ‘휴·P·헤리스’ 중장과 참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미군 위안부에 대한 성병관리 강화대책으로 성병 검진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위안부 행위를 허용하고, 성병진료소 감독원(의사) 10명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경기도 보건사회국은 성병진료소의 증설 필요성에 따라 최소 10~20개소의 성병진료소를 증설하기로 했다. 당시 경
무건리훈련장 확장 반대를 이끌다 서른 살 푸른 나이에 파주 정치에 뛰어든 안소희 전 파주시의원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마흔을 갓 넘기면서 의원직을 잃었다. 3선의 그 지역구 운정에 4월 7일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진보당 김영중 후보는 “현재 파주시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차지하고 있어 노동자, 농민 등을 위한 정치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는 “파주시는 현재 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의 독주를 막고 제대로 감시, 견제하려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는 “운정신도시에는 청년 파주시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 30대 시의원이 꼭 한 명 있어야 운정신도시를 젊은 도시로 만들 수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 영감도 농약 먹고 죽었어요. 저기, 저 집 아줌마도 그렇고, 그 윗집 내 친구도 농약을 먹었어요. 요기, 이 집은 세 식구가 모두 농약을 먹고 자살했어요. 아휴… 장파리에 농약 먹고 죽은 사람이 열도 넘어요. 열이 뭐야, 스무 명도 넘을 거야.” 파평면 장마루촌 김인예 할머니의 지우고 싶은 기억이다. 파주바른신문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보상’이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 의미로 파주의 9개 지역 38개 기지촌의 상처와 아픔을 현장사진연구소와 미 육군 제19범죄수사대의 자료 협조를 받아 연재한다. 한국전쟁이 멈춘 1960년대 장마루촌은 술 취한 미군과 팔짱을 낀 여성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해가 넘어가면 논밭 일을 마친 주민들도 호미와 낫을 손에 든 채 쿵작거리는 미군클럽 안을 곁눈질로 들여다보며 걸음을 재촉하는 게 장마루촌 사람들의 일상이었다. 훈련 나온 미군에게 술 등을 팔아 생계를 이어오던 정 아무개(당시 37세) 씨는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해 아내 배 아무개(30) 씨, 7살 아들, 4살 딸 등 가족과 함께 1967년 2월 13일 오전 8시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 배 씨 가족은 주민들
‘이 지역은 낙농지역으로 소음, 진동 발생 시 낙농에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임. 궤도차량 진출입 시 사전에 아래 전화로 연락하고 경음을 금지하고, 10km 이하로 서행하십시오.’ 육군 비룡부대가 탱크훈련으로 인한 소음, 진동으로 젖소들이 도태·폐사하거나 우유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축산목장 피해가 잇따르자 적성면 답곡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경고문을 세웠다. 그러나 주민들은 탱크가 천천히 간다고 소리가 나지 않느냐며 엔진을 끄고 밀고 가기 전에는 아무 소용없는 눈가림용 대책이라고 비난했다. 주한미군의 탱크 훈련은 훈련장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가를 중심으로 기동훈련이 진행된다. 탱크는 파주지역뿐만 아니라 의정부, 동두천 등에 주둔하고 있는 각 부대에서 출발해 미군 전용훈련장인 적성면 장좌리 임진강변의 ‘다그마노스전차훈련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발생한다. 2000년 11월 미2사단 소속 전차대대 스트브 상병이 몰던 탱크가 법원읍 대능리 제일슈퍼 앞에 주차 중인 포터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그 충격으로 파주축협 탑차가 연쇄 충돌했고, 사고를 낸 뒤 후진하던 탱크에 르망 승용차가 잇따라 받치는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미2사단 72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500명분이 23일 파주시보건소와 파주병원 등 11개 요양병원에 수송됐다. 이에 따라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62명은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상황을 보면 22일 현재 요양·정신병원 1,873명, 요양시설 902명, 파주병원 267명, 고위험의료기관 582명, 코로나19 대응요원 301명 등 총 3,925명이 접종을 마쳤고, 접종대상자는 총 7,927명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별한 희생’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경기 남부의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는 ‘특별한 보상’을 발표했다. 그러자 파주시를 비롯 지자체가 유치전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각 사회단체와 함께 ‘경기 서북부 중심이자 한반도 통일의 거점도시로서 파주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파주의 희생은 무엇일까. 1960년대 파주에는 주한미군 캠프가 60여 개 있었다. 적성지역의 연방군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11개 읍면 중 9개 지역이 미군 기지촌이었다. 미군을 상대하는 파주의 미군 위안부는 1965년 정부의 공식집계에 4,589명이었다. 미성년자 등 비등록 여성까지 합치면 10,000여 명이 될 것이라는 게 행정기관 단속공무원의 증언이다. 파주는 서울과 안양을 합친 면적이다. 파주 곳곳에는 ‘민간인통제선’과 ‘민간인통제구역’이 있다. ‘민간인’은 전시 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1949년 8월 12일 민간인 보호에 관한 제네바협약이 이루어졌다. 파주 사람들은 집을 나서는 순간 민간인이 된다. 군부대 담벼락에 써 있는 ‘민간인 출입금지’에서부터 ‘접근하면 발포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