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알이100(RE100)’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알이(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및 지자체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파주시는 효율성 있는 에너지정책이 이뤄지도록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알이100(RE100)지원팀’을 신설했으며, 해당 팀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면, ▲관내 기업 알이(RE)100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시민·마을·단체 등 지역사회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기반 시설 구축 ▲미래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다. 이에 더해 ▲국가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파주시 가상발전소’ 운영 ▲맞춤형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파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는 관내 기업들이
파주 금촌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일 재개관한다. 1994년 개관한 금촌도서관은 2023년까지 30년간 운영됐으며,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새 단장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재개관한 금촌도서관에는 자료실과 공부방을 통합한 ‘통합 열람공간’과 자료실 내 커뮤니티실이 조성되어 누구나 도서관에 편안히 머물러 책을 읽고 시민모임을 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1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1월 1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로,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금촌도서관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건립된 도서관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라며 “금촌도서관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독서와 문화, 소통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학생자치축제 예산을 지원하는 12개교 축제를 방문하여, 학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축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한민고 ▲문산고 ▲파주여고 ▲문산제일고 ▲동패고 ▲운정고 ▲문산수억고 ▲봉일천고 ▲금촌고 ▲파주고 ▲광탄고 ▲세경고 ▲율곡고 등 13개 학교이며, 총 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학생자치축제 예산 지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교축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학생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축제 기획과 운영 등에 따른 예산 부담과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학생자치축제 예산을 기반으로 축제기획단을 비롯한 전교생이 체험관(학교별 30여 개)과 공연 무대(학교별 20여 개 팀)를 선보이며, 기존 전시와 발표 위주로만 진행됐던 축제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내용은 더욱 다양해졌다. 문산수억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지난해와 달리 먹거리 공간과 체험관을 운영하게 되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방문하는 인원도 증가했다”라면서, “어떠한 제한 없이 학생들 스스로 축제를 준비한 결과, 지금까지 머릿속에서만
파주의 중심, 파주읍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파주의 진산인 봉서산 전망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파주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봉서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발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읍민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소원지 달기와 새해 인사를 통해 내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새 출발을 다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봉서산 정상의 전망대는 지난 12월 말 새 단장을 마쳐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안전요원 배치, 유형별 안전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등 행사 당일 주민자치 위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4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파주읍의 진산인 봉서산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다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
파주시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이하 '파주시꿈드림')가 직업 탐색과 훈련, 건강검진이나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자립을 도우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파주시꿈드림은 파주시 산하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소속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파주시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청소년안전망 구축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센터는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매진했다. 학습지도자의 개인별 맞춤 학습관리와 일대일 또는 그룹 상담 등 2,000시간 이상의 학습 상담을 지원했으며, 검정고시 대비반을 통해 수학한 3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연계 기관과 통합 지원을 위해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경찰청, 교육청과 청소년안전망실무위원회 및 통합사례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직접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직접지원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내년 1월 8일부터 29일까지 14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주요 농정시책을 알리고 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다양한 전문교육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며 성공적인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게 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돕고자 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에서 진행되며, 지역특화작목과 교육수요에 맞춘 ▲농업경영 ▲농촌자원 ▲영농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농업인분들의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작목별 핵심 영농기술과 탄소중립, 잔류농약허용물질목록(PLS) 등 주요 농업정책, 우수농산물 관리(GAP), 친환경 인증 교육 등 실제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 종사자, 귀농인 및 귀농 예정인 등 1,11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파주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올 하반기 국·도비 11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교부세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파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을 국비, 특별교부세 등 이전 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절약한 시비를 가용재원으로 활용하는 재정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발 빠른 대응으로 26개 숙원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먼저, 파주시민의 최우선 관심 분야이자 핵심 현안인 도로·교통개선 분야의 사업비 확보가 돋보인다. ▲법원읍 대능리 군부대 이전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6억 원을 비롯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나들목(IC) 상습정체 개선 7억 원 ▲교통 흐름의 문제를 안고 있는 문산제일고 앞 삼거리 선형 개선 8억 원 등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주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광탄 체육공원의 시설 4억 원 ▲운정스포츠 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2.4억 원 ▲봉일천 수변광장 조성 8억
파주시가 27일, 파주시청 제2별관(구(舊), 덕우빌딩)에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회자의 개회에 이어 사업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제막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정용환 사무국장, 김영진 파주경찰서장, 송윤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경찰서와 ‘자치경찰 치안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파주시, 파주경찰서 간의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경 유기적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위기아동 통합 보호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파주시가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며 설치된 기관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설 합동 근무 체계를 갖춰 상주하며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2차 피해)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파주시 솔빛도서관은 1월 7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공부멘탈코칭’ 특강을 개최한다. 학부모 특강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5주간 솔빛도서관에서 진행된 ‘청소년 공부멘탈코칭’의 후속 강의로 수료 학생 학부모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 특강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비하여 함께 고민하고 싶은 부모를 위해 기획됐으며, 강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완성하는 것에 대한 장점을 설명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미래 학업과 진로에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부모들이 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으며,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기 성장과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인생 축 세우기‘ 공동 연수도 포함되어 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금촌3동솔빛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gclib3)에서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4-8211)에게 문의하면 된다. 솔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그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1회에 한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해왔으나, 통계청 조사에 따라 생애 희망 근로 연령이 평균 73세까지인 점을 반영하여 75세 이상의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74세까지는 기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하되, 본인 명의 차량 매매증명서 또는 폐차증명서 증빙 시 추가 2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 확대로 보다 높은 자진 반납 효과를 이끌어내고,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은 다양한 기술을 농업 현장에 도입해 고품질의 식량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4년 기술보급사업은 9개 사업으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 등 수도작 분야 5개 사업 ▲밭작물 생산 전과정 생력화 기술시범 등 밭작물 분야 4개 사업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 및 농업인단체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수도작: 031-940-4572, ☎밭작물: 031-940-4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시측 대표교섭위원과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권동순 파주시지부장을 비롯하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 4월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9차례 실무교섭을 실시했으며, 이어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 정액 7만 원 인상 ▲정액급식비 1만 원 인상 ▲노조 체육대회 행사지원금 지급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이다. 권동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장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김경일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서로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석문 자치행정국장은 “서로가 파주시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만큼 공무직 처우개선에 앞으로도 힘을 쓰겠다”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