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과 파주시가족센터(센터장 조윤희)는 파주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고용·노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고양지청은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이주민 여성에 대해 맞춤형 취업 알선뿐 아니라, 직업 진로상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된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하여 구직자에 대한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기초 노동법 상담을 통해서 노동권익 향상 등 지원 노력도 할 예정이다. 조남식 지청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외국인 주민 대상 고용노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 관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 며, “취업을 원하는 외국 이주민에게는 좋은 기업 정보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인재를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파주시의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9일 복지정책국의 새해 예산을 심사하는 자리, 이날 화두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예산이었다. 최유각, 이진아, 이익선 의원이 차례대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진아 의원이 성매매집결지의 ‘폐쇄와 해체’에 대해 묻자 복지정책국 이승욱 국장이 “폐쇄와 해체는 같은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취재진이 정회시간에 이승욱 국장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해체가 정말 같은 뜻이냐?”고 물었다. 이 국장의 대답은 명료했다. “폐쇄든 해체든 결국은 거길(성매매집결지) 없애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같은 거죠.” 이승욱 국장의 간단명료한 대답은 김경일 시장의 행정철학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듯하다. 결국 이러한 방침은 파주시의회와 파주시가 1년 내내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파주시의회는 그동안 집결지 사람들과의 대화를 수차례 주문했다. 특히 성매매집결지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연풍리 상인들의 생존권도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여러 공식 행사장에서 ‘성매매집결지에는 파주시민이 한명도 없다’거나 ‘성구매자도 파주시민은 단 한명도 없어 파주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며 ‘폐쇄해야 한다’
파주시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고,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경기도 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장흥)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으나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파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와동동 770 일원)에 조성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m2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파주시의 경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파주시 금촌1동은 2023년 읍면동 맞춤형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촌 1동은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읍면동 맞춤형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1년간 파주시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 주민들을 돌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이룬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로, 민관협력 강화 및 위기 이웃 발굴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평가 항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30점) ▲맞춤형복지 예산운영(10점) ▲통합사례관리(40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운영(15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5점) 등 5개 분야다.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금촌 1동은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에서 가산점 7점을 획득하며 총 107점을 받아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1동은 ‘따뜻한 동행 고독사 제로(Z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문발초등학교 도서위원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클럽’을 진행한다. 문발초등학교 도서위원회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학교 도서관 도서위원회의 역할 수행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어린이 독서클럽’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교하도서관은 그간 어린이와 어른이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책 읽기가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독서 모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독서클럽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평일에 학원 등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으로 모임 시간을 정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해 독서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마을의 어른과 어린이가 만나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읽는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30일 지역 연계 독서프로그램의 하나로 ‘그림책 읽어도 괜찮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읽어도 괜찮아’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교하중 독서동아리와 함께 진행된다. 교하도서관은 동아리 특성상 중1부터 중3까지 학년이 한데 있고, 학생마다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다를 것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했다. 프로그램 강연은 고정순 작가가 맡아 진행하며, 작가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읽기 쉬운 그림책 속에 담긴 가볍지 않은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나눌 예정이다. 고정순 작가는 ‘가드를 올리고’, ‘옥춘당’ 등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했다.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65)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과 그림책이 어린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이 깨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동아리 활동 시간에 공공도서관에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아리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12월 7일까지 파주보건소에서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 예방과 빠른 검사로 불안 제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사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 상담,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에이즈 관련 검진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하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감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익명)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운정보건소, 문산보건지소 등 3곳에서 무료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수검자의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을 공개하지 않고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24일 부모모니터링 단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모 모니터링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안심보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함께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11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2인 또는 3인 1조(총 4개 조)로 편성돼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단원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관내 전체 어린이집 370곳 중 197곳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부족한 부분은 상담을 지원해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직접 수행한 보육·보건 전문가가 소감을 전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과 함께하는 지문사전등록서비스’를 실시하여, 지난 8월에 진행된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한국보육진흥원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파주시는 27일 임진각 디엠지(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파주의 얼굴, 관광분야 활동가’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민과의 대화를 중시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행보로,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적극 행정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공정관광 프로그램 참여기관 및 단체, 관광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스, 관계부서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 체험·숙박시설 조성 요청 ▲관광객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 및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 인원 확대 요청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경의선 전철 임진강역 운행 정상화 ▲문산역-임진각을 수시 운행하는 노선버스 운행 요청 등이었다. 송경숙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리며, 특히 관광 분야 애로사항을 시장님께 직접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동시장실 운영을 반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파주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서 생활용수를 사용하기 위해 파주시의 승인을 받아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를 말한다. 이번 급수공사 중지는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 기간을 줄이기 위해 내년 2월 중순부터 급수공사 관련 협의 및 신청을 재개하는 등 내년 3월부터 급수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급수공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하여 파주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김달수 상수도과장은 “이번 동절기 급수공사 신청 중지를 통해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급수공사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30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침문화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아침문화살롱으로, 탱고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침문화살롱은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공연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탱고 밴드 라벤타나(La Ventana)의 리더인 정태호 연주자의 또 다른 밴드인 ‘정태호 탱고 쿼텟’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태호 탱고 쿼텟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 무히디노바와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감미로운 탱고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코디언 연주자인 정태호가 재즈와 탱고 사이를 아우르는 열정적이고 풍성한 감성으로 음악을 이끌기 시작하면, 피아니스트 박영기와, 콘트라베이스 최인환이 능숙하고 절제된 선율로 탱고의 낭만을 선사하며, 닐루파 무히디노바의 바이올린이 가을의 풍성함을 탱고의 선율에 싣고 인생과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대중음악 장르인 탱고는 이주 노동자들이 고향을 그리며 추던 춤과 음악에서 생겨난 것으로, 정열적이고 강렬한 박자의 탱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경기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수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수도업무 성과평가는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수도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분야 ▲상수도 운영 ▲물 관련 홍보 실적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계량 사업 실적 ▲도정 정책 및 예산운영 협조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유수율 제고, 노후관 교체,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수질검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차별화된 고품질 수도 서비스와 도정 정책 이행 노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파주시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취약시설 개선사업인 상수도 6단계 확장 사업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상수도 7단계 사업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6단계와 7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 전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