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2.3℃
  • 구름조금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4.4℃
  • 흐림대구 23.0℃
  • 흐림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4.5℃
  • 부산 22.1℃
  • 구름많음고창 25.1℃
  • 흐림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3.7℃
  • 흐림금산 24.3℃
  • 구름많음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2.1℃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파주시 운정3동,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서 매월 치킨 기부 받는다

파주시 운정3동은 목동동 소재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으로부터 매월 치킨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은 지난달부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어 5월 치킨 20마리를 기부하며, 기부된 음식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운정3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결식아동과 홀몸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추천해 치킨 제공을 위한 문자 쿠폰을 발송하고, 해당 업장에서 발송된 문자를 제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아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 점장은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맛있는 치킨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문화의 확대를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