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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예정

파주시는 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문산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주민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주민 등의 의견을 듣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수립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문산리 10-23 일원)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실행계획으로, 올해 하반기에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특화재생 응모 및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추가 의견은 공고일로부터 524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장혜현 균형개발과장은 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응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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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용주골과 대추벌의 경계 “김경일 시장이 여기 대추벌(성매매집결지)을 없앤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이 연풍리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한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오는 게 너무 민망하다고 합니다. 집결지 단속을 하려면 그 안에 들어가서 해야지 입구 골목마다 경광등과 남부끄러운 문구의 현수막을 달아놓으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연풍리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지난 11일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발족식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단속 방식을 비판했다. 그리고 용주골이 성매매지역으로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과 대책을 호소했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 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용주골은 농업 중심의 집성촌에서 전후 미군기지에 의존하는 성매매 중심의 상업공간으로 변모했으나 1970년대 초반 미군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