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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탄현면, 민관군 합동 환경 정화…쓰레기 등 3톤 수거

파주시 탄현면은 지난 8일 탄현면 문지리 주둔 군부대와 문지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모인 약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마을 안길과 주택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무단투기 폐기물 등 3톤을 수거했다.


 특히, 군 장병들은 자유로 부근 자전거 도로 주변에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돼지풀을 뿌리째 뽑고, 차량 통행에 방해될 수 있는 구간의 잡초를 예초기로 미리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군 대대장은 우리 부대가 위치한 문지리 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부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현정 탄현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정영대 문지리 이장님 이하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해 탄현면을 위해 함께 호흡하고 발맞춰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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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