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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 홍보 캠페인 펼쳐

파주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 31.)을 맞아 야당역과 금릉역 인근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권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난 4~5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흡연예방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 대한 시민 투표도 진행됐다. 투표는 시민들로 하여금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은 접수된 141개의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의 작품에 대해 심사했으며, 작품성과 창의성,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낸 작품 6개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파주시민의 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금연클리닉 정보무늬(QR코드) 등록 안내, 금연지원서비스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전자담배도 담배다’, ‘세상에 안전한 담배는 없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파주시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과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흡연율 감소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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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