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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 기술 체험 교육

파주시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영산수련원(조리읍)에서 파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 기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란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민관협력 자원봉사기구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에 다양한 생존 기술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재난구호 전문기관의 대표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는 파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방법론 재난 물품 교육 생존 매듭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도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파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전문자원봉사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에 여주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실시해, 재난 발생 시 동주(同州)도시 간 신속한 연계 및 네트워크 체계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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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