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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와 건강 동시에…파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인 데이터플로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데이터로 기록하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 걷기 습관 데이터 입력까지 결합한 봉사활동이다. 휴대폰을 활용해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해, 환경보호 활동의 실적을 남길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하려면 먼저 ‘eco1365.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후 시작버튼을 누르면, 활동이 기록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루 10분 이상 매일 2시간까지인정이 가능하며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익월 둘째 주 중 봉사 시간이 일괄 입력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봉사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주말 산책이나 조깅 코스에서도 건강을 챙기며 손쉽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주운 쓰레기 데이터를 기록하여 제출하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 시간만큼의 봉사시간도 인정되니 13조의 효과이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진행되면 구축된 시스템에 쓰레기 정보가 기록되고 데이터화해 공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봉사자의 참여가 큰 도움이 되므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eco1365.kr’ 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pajuvc.c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파주시자원봉사센터(070-8146-7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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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