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의회

최창호 의원 “김경일 시장,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채용 심사에 청소용역업체 직원 추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민주당 손성익 의원의 대표 발의로 통과된 2일, 국민의힘 최창호 의원도 김경일 시장이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채용을 심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파주시와 이해관계가 있는 청소용역업체 대표와 직원을 추천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최창호 의원은 2일 열린 제24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파주시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출자출연기관의 대표와 임원의 적격 여부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 대표 공기업인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 23과 파주도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10조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돼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파주시장이 2명, 파주시의회 3명, 공사이사회가 2명을 추천한다. 이중 김경일 시장이 추천한 위원 2명은 적격자가 아니다. 개인적 자격이 미달되거나 학식과 덕망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다. 시장이 추천한 두 명 중 한 명은 파주시 청소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의 대표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청소용역업체 현장대리인으로 재직하고 있어 파주시와 이해관계가 있는 특수관계인들을 용역을 발주하는 위치에 있는 파주시장이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문제가 있다.”


 
  최 의원이 지적한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 두 위원은 현재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A환경 대표이고, 또 다른 한 명은 B환경에서 현장대리인에 재직 중으로 김경일 시장과 유럽 출장도 함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두 위원이 도시관광공사에 제출한 주요경력에는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한다는 사실은 없고 영신이엔씨 대표이사와 파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부회장 이력만 있다. 또 한 명은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기재돼 있으며, 파주시장이 추천한 사유는 각각 ‘경영전문가’이다.



  최 의원은 또 파주시의회의 추천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즉 “파주시의회는 자치단체장과 달리 의장이 임원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합의체인 의회가 추천하도록 돼 있다. 이는 의원들이 상호 논의를 통해 추천위원을 결정하고 이를 의장이 의회를 대표해 관계기관에 통보하라는 뜻이다.”라며 의원들과 협의를 하지 않고 위원을 추천한 이성철 전 의장을 겨냥했다.

 이성철 전 의장이 파주도시관광공사 제4대 임원추천위원회에 추천한 위원은 농협 직원과 이성철 전 의장과 같은 지역인 법원읍 출신 2명 등 3명이다. 추천 사유는 ‘공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라는 것이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의 해외출장, 행정사무감사 도피 아닌가?” “김경일 시장의 해외 출장 내용을 보면 친선 교류가 주목적이다. 그럼에도 매년 정해져 있는 정례회 기간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파주시장과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시 해외 출장이 아니고 도피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를 파주시의 하부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10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장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정례회 기간 중 해외 출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최 의원은 ‘5분 발언’에서 “1년에 단 한 번뿐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엄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는 수감기관의 장인 파주시장이 친선 교류에 불과한 행사에 4천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18명을 데리고 정례회 기간의 절반에 가까운 10일 동안 중국과 폴란드를 나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다.”라며 김경일 시장의 해외 출장 중단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파주시의회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에 따라 파주시장과 실장, 국장, 담당관, 과장급 공무원 등은 파주시의회가 출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