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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전통의 맛, 현대의 멋’파주장단콩축제 개최



파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이라는 주제로 오는 11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볼거리로는 파주장단콩의 역사적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주장단콩전시관과 파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등이 준비되어 있다.

 

 먹거리 부문에서는 파주장단콩으로 만든 즉석 두부, , 떡 등이 판매되며, 파주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점도 운영되어 축제의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놀거리 부문에서는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꼬마메주 만들기와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콩 타작 체험’, 손맛을 더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7080 추억놀이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에 2017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된 경쟁력 있는 축제라며,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파주장단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해 선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살거리 부문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는 판매장이 운영되며, 정겨운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 방문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수시로 운영된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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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