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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12월 8일 강혜숙 작가와의 만남 운영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128, ‘옛이야기를 주제로 강혜숙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울도서관은 11월부터 2개월간 어린이자료실에서 옛이야기의 해학과 지혜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창작 옛이야기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전시 도서인 호랑이 생일날이렷다(우리학교, 2022)’의 저자 강혜숙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혜숙 작가는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요즘 토끼 타령’, ‘옛날 옛날에 심심한 사람이 있었는데등을 쓰고 그렸으며, 올해 프랑스 파리 케이(K)-박람회에서 한국의 옛이야기와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과 그림책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하고, 옛이야기와 옛 그림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호랑이 생일 카드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으로, 오는 25일부터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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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