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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정 국회의원의 김정선 비서관 직무정지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김정선 비서관의 교통사고 도주와 관련 박정 의원실이 지난 6일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바른신문이 7일 박정 의원에게 비서관의 도주 행각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것에 대한 답변이다.

 

 박정 국회의원은 의원실 명의의 답변에서 의원실 소속 비서관이 물의를 일으켜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본 의원실은 김정선 비서관의 교통사고와 관련 김 비서관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명하였고, 경찰조사가 엄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6일자로 직무를 정지했다.”라고 밝히고 향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선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서 자신의 로체 승용차로 주차된 1톤 트럭을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했다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나흘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우선 김정선 비서관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행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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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언론자료 믿을 수 있나? 파주시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언론에 제공하는 보도자료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데다 김경일 시장에 우호적인 일부 언론들이 명확한 사실을 취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쓰기 하고 있어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오히려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주시는 7월 10일 ‘파주시 제42대 일일명예시장에 박재미 캘리세상 미담인 대표 위촉’이라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재미 명예시장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엄마품동산’을 방문해 관광과로부터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입양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그러나 파주바른신문이 취재한 결과 박재미 명예시장은 이날 ‘엄마품동산’을 방문하지 않았고, 관광과로부터 보고를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입양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이를 언론에 제공하고, 지방신문 등 수십여 매체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국 이성근 국장은 “당일 ‘엄마품동산’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명예시장의 일정상 방문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당일 오전 자치협력과로부터 ‘엄마품동산’ 일정이 취소됐다는 연락을